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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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4581]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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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2-06-03 ㅣ No.34583

 

제가 유명인사는 유명인사군요.... 제 글을 다 뒤지고 다니는 분이 계시다니..

 

그런데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기본은 부인하지 않고,

그 위에서 비판을 하는 것 뿐인데요.

 

기본이란? 교회 자체의 존재 말이지요.

 

현 교황님의 성모신심이 너무 지나치고

(성모님을 공동구세주로 선포하려다 신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좌절되었었다는 전설 같은....)

마피아와의 관련설이 신동아 등의 잡지에 실린 적이 있음을 알린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교황제 자체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실보다 득이 많기 때문이지요.

교황님 한 분에 대한 비판이 교황제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교회 자체는 부인하지 않습니다.

(이 교회는 초대공동체로부터 내려오는 것일 뿐,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라는 제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성서만 잘 읽어도 밝히 드러나는 부분 아닙니까? 뭐가 틀렸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교회의 형성을 사도행전에 의한, 성령의 임재 이후로 보는 것이

어디가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까?

초대교회의 역사를 기원후 30년 경으로 보는 것은 일반적 상식인데요....)

 

교회 자체를 깨부수자는 엄한 소리도 안 합니다.

 

제 말에 뭐가 이상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교회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과,

현재의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점을

내부에 머물며 비판하는 것과 왜 같다고 하시는 것이지요?

 

그냥 차라리 ’교회 비판은 모조리 똑같다’라고 뭉뚱그려버리시지 그러십니까?

 

님 식으로 말하자면 전부 아니면 전무.

교회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면 모조리 비판하는 것이다?

 

저는 교회 외부로 사람들을 끌고 나가려는 자들을 비판한 것입니다.

교회 내부에 머물며 내부 안에서 실명으로 교회의 잘못된 부분을

근거 제시하며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 제가 뭐라고 한 적이 있던가요?

 

그렇다면 정베드로님은 교회 내부에 머물며 늘 맹종하시는 부류입니까,

아니면 밖으로 다 끌고 나가 해체하자는 부류이십니까?

all or nothing?

 

늘 나중에 나타나서, 내용을 왜곡하거나 잘못 이해한 채로 헐뜯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게 마련인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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