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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금.주님 봉헌 축일.'아기를 주님께 바쳤다.'(루카 2,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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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금.주님 봉헌 축일.'아기를 주님께 바쳤다.'(루카 2, 22) 봉헌의 이야기는 어제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삶은 봉헌의 삶입니다. 봉헌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봉헌도 생활도 자라나야 합니다. 우리의 미움과 우리의 불안을 봉헌합니다. 봉헌은 가장 소중한 것을 하느님께 바치는 기쁨입니다. 봉헌의 기쁨을 깨닫게 되는 축성생활의 여정입니다. 멈출 수 없는 봉헌의 이 여정입니다. 봉헌의 참뜻은 단연코 구원입니다. 다르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봉헌의 삶은 하느님의 힘을 드러내는 가장 아름다운 지혜입니다. 봉헌의 선택과 봉헌의 실행은 다름아닌 구원의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봉헌으로 구원의 여정을 걸어가십니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는 봉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길을 걸어가신 이유는 우리를 향한 구원이며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사람의 길 봉헌입니다. 수도생활의 핵심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봉헌입니다. 신앙은 생활의 봉헌입니다. 가장 좋은 봉헌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