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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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_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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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5-30 ㅣ No.172850

성경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공부도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남과 비교 우위를 생각했고 또 한 단계 나아가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묵상글도 남기고 나도 잘 살아보려고 여러 신부님들의 글도 남기려했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사는 내가 원하는 대로 않되는 것일까? 아니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돈은 더 잘 벌어서 전혀 근심이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나는 더 열심히 주님 말씀에 더 집중해서 이해는 되는데 그런데 나의 생활, 경제적인 것은 백수 비슷한 것을 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 생활을 잘못해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제속회인지 아니면 성경 공부에서 수녀님이 하시는 말씀인지? 다윗 이래로 여러 왕들이 나왔는데 그런데 처음에 다윗에게서는 승리가 있었지만 그러나 다음 왕 부터는 패배가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을 치루었지만 그러나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나의 부실함은 생각하지 않고 나의 현재 모습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느님의 이름만 글로서 쓰면서 잘되기만 바라는 내 모습.. 나의 삶을 꾸려 가는데 현재 나의 능력을 바로 보지 않고 한곳에 치중하여서 살아온 나.. 삶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나는 그 실패에 대해 나는 모든 것을 실행하는데 있어 십자가만 앞에 세우고 나섰는데 왜 실패야? 그러나 저는 그 순간 나의 영적 상태와 삶을 다시금 바라보았습니다. 참 순진한 신앙이구나!!! 순수한 신앙인이어야 하는데 순진한 신앙인입니다. 세상도 나를 엄정히 평가를 해서 돈을 주고 기회를 줍니다. 그런 나를 바로 보고 그 곳에 적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입니다. 정확한 눈을 가진다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합니다. 현재의 나를 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서 공부 속에서도 안다는 것, 내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서 더 심오하게 아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 생활 속에서 참 자유를 얻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길을 가는데 말씀에서 길을 찾아가는 삶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소경이 눈을 뜨는 과정과 같습니다. 신앙 생활과 나의 삶이 동일하게 걸어가는 삶.. 저도 잘하지 못하지만 생활인으로 서의 나의 모습과 주님이 말씀에서 제시하는 삶의 모습, 그 Gap 이 크지만 그것을 일치의 삶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고 나의 힘으로 도달이 어려우니 주님 같이 하자고 청하고 있습니다. 원망보다는 내가 나를 미워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지 못한 결과가 나의 삶에 반영된 것입니다.진정한 개안의 여정은 실체적으로 나를 정확히 볼 수 있어야겠고 더 정확히 말하면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볼 생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계속 실패와 원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나는 하찮은 존재라는 것이고 주님 도움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실체적 진실이고 그것이 눈을 뜨는 과정입니다. 주님 저 눈을 뜨고 당신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십시요. 많이 벌고 많이 알고 부족함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기 싫은 내 실체적 모습을 바로 보고 진정으로 당신의 구원의 손길을 청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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