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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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님_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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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5-13 ㅣ No.172377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30한 것이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31그들은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믿지 않았으며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이지도 못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제자들이 스승님께서 잡혀가시자 행동으로 그분을 버렸다제자들은 혼란에 빠졌고절망에 빠져 자기들의 믿음이 죽게 했다이렇게 그들은 그분을 떠나고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다.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아니이미 왔다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32)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그러나 용기를 내어라내가 세상을 이겼다.”(33제자들은 총독들과 임금들 앞으로 끌려가 온갖 형벌을 받을 것이다그들이 잘못을 저질러서가 아니라그분의 이름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하신다부활하신 주님께 대한 고백은 언제나 지배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어도 사악한 범죄자를 대하듯 그들에게 온갖 형벌과 고문을 가한다그 상황에서도 순교자들은 언제나 평화를 누렸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는 제자들이 그분 안에 머물며 평화를 누리게 된다그들은 환난을 받으면서도 그분을 버리지 않았다이 고을 저 고을로 피해 다녔지만결코 그분을 배반하지 않았다박해를 당하지만그분에게서 달아나는 도망자가 아니라오히려 그분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 안에서 평화를 누렸다이 평화는 끝이 없을 것이고 모든 선행과 선의는 이 평화를 위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용기를 내어라내가 세상을 이겼다.”(33하신 덕분에 우리는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용기를 갖는다그분은 참으로 세상을 이기셨다그래서 우리는 살게 되었다우리가 말씀을 모른다는 것은 두려움 때문에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고 그분을 팔아넘기는 것은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것이다덕을 위해 이겨낸 모든 환난의 결과는 기쁨이며모든 수고의 결과는 안식이며모든 치욕의 결과는 영광이다즉 덕을 위한 모든 고난의 결과는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영원히 그분과 함께 세상을 이기며 참된 평화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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