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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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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소소한 체험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나 몇번 거듭되니 어떡하면 좋을지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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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랑 [211.214.174.*]

2017-07-13 ㅣ No.11536

+ 찬미예수님.

 

저는 19살때 캐나다로 20개월 살다왔습니다.

20개월 동안.. 지인도 없었고.. 오직 혼자서 살아야했습니다.

어학연수 였지만.. 나를 이끌어 주는 사람없이.. 그냥 혼자 살아야 했습니다..

 

저도 귀국하고 그대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자세히 들으면 한국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언어가 들릴 때.. 두려움이 생겼으나..  

 

곧바로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어가 들렸다는 것은..

캐나다에 있을 때.. 하느님께서도 저와 함께 계셨다는 것을 한국에 와서.. 느끼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또 그런 외국어를 듣고 싶었으나..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별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저는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한국어 또는 외국어..

저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는 외국에 나가기 싫어서..

한국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외국에 단 한 번도 나가지 않았죠..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 의해 그 의지가 풀렸지만..

 

한국땅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는 15년 정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찾았죠..

 

///// 제 나눔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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