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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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주일 미사 참례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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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백수 [211.119.126.*]

2005-02-03 ㅣ No.3245

주일은 주님의 날의 줄임말로.. 주님의 날에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새 계명을 주셨는데...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또한 자신을 포함해서 이웃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에는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해 미사참례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대죄 중에 있는 분들은 미사를 참례한다고 해도 성체를 영할 수 없습니다.

 

성체를 영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맺었던 계약 "주님은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당신의 자녀"라는 계약을 상기시켜 주는데..

 

대죄는 이 계약이 깨지는 것을 이야기하고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울이 깨는 것과 같고), 소죄는 계약이 끊어 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허약함으로 관계가 약해진 것(거울이 깨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주 닦아주지 않아 매우 더러워져 자신의 모습을 잘 볼 수 없는 거울과 같음)을 말합니다.

 

소죄는 미사 중의 참회예식을 통해 사함을 받고, 하느님과 화해하는 고해성사를 볼 필요는 없지만 소죄를 그대로 방치하면 대죄가 될 경향이 많기에 1~2달에 1번 정도 고해하는 것이 좋겠죠.

 

대죄는 하느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므로 꼭 고해를 보아야겠지요..

 

대죄는 내가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있고, 강요가 아닌 나의 의지에 의해, 실행한 것을 말합니다.

 

자매님께서 고의적으로 주일미사를 참례하지 않았다면... 고해성사를 한 다음 미사때 성체를 영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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