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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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ㅣ No.4871

고민 & 질문있어요ㅠ

제가 너무 하느님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아서 요즘 신약성서를 읽고 있는 중인데요... 성서가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저에겐 보충 설명이 필요했어요... 그런데 신부님께는 직접 여쭈어 보기가 힘들어요... 좀 불편해서요ㅜ.ㅜ성당이 작아서 수녀님은 안계시구요.

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며칠전에 집에 가는데 설문조사를 부탁하더라고요... 좀 아는 분이라서 해드렸는데 교회에서 나온 설문조사였거든요.... 그거 해드리고 집에가려는데 자신들이 요즘 신학을 공부한다고 궁금한 거 없냐구 묻더라고요... 그래서 성서 읽다고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말해 드렸더니.... 그럼 같이 잠깐 교회에 들려서 이야기를 듣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ㅡ,,ㅡ그래서 이건 뭔가 하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성서는 다 같은 거잖아요... 그래서 따라가서 듣게 되었는데요.... 그날 좀 생소한 공부도 하고 왔어요...

성서에 있으니깐 진짜인 것 같긴 한데 처음 듣는 이야기 였죠.... 왜 성당에서는 이런 말씀을 들어본적이 없는지

그 날은 하느님에 대해서 배웠어요... 아버지 하느님 어머니하느님

 

요한묵시록을 보시면 거기에 하늘에서 예루살렘이 내려온다, 그리고 또 성령과 신부가 오소서(22:17) 갈라디아 (4:26) 등을 보면서 어미니 하느님이 계신다고 배웠죠 .

어머니하느님과 아버지하느님 사이에 우리 모든 형제 자매가 있다고 하고요...

또 구약에서는 하느님께서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재림 후 성령과 신부가 우릴 구원하신다고도 하셨죠.

사실 오늘 한 번 더 갔다왔어요,,, 그 때 또 오라는 말을 거절 못해서,,,,성당에 죄 짓는 기분....ㅠㅠ

오늘 배운 거 까지 이어서 말씀드릴께요...

 

유월절은 참 중요하다를 들었죠.... 세상에 멸세가 있을 것인데 유월절을 지켜야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또 유월절을 지켜야 영생을 얻으며 천국에 간다고,,

세례를 받는다고 다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고 그런데 이렇게도 중요한 날을 폐지 시켰다고 하더라고요...//이렇게 중요한 날인데 왜 폐지 시킨거죠?

 

그리고 다음은 안식일.       안식일날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써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현재 주일미사 잖아요.

그런데 안식일은 마지막 주 끝 토요일이라고 한대요... 주일이라는 말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가 없는데... 예수님이 부활 하신 날이 안식일 다음 날이라고 했으니깐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면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다고 예배는 토요일날 드리는게 맞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요일날로 옮긴 건 로마가 태양신을 믿고 있었는데, 이스라엘을 통치하면서 토요일날 예배를 못드리게 하고 일요일날 예배를 드리게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성서를 보면 교육을 받고  세례를 베풀라는 말은 없는데 천주교는 6개월동안 교리교육을 하고 세례를 받게 되어 있잖아요... 당연하다고만 생각하였는데.... 거기서 예를들며 저에게 설명해 주셨죠... 성서에 보면 내일 일을 자랑하지말라라는 절이 있는데.... 그 뜻은 오늘 일을 알 수 없다는 거라고 하면서 만일 어떤 사람이 세례를 받겠다고 왔는데 6개월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을 수있다고 했는데  그 날 갑자기사망한다면 그 탓은 누구의 탓이냐구 저에게 묻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성서에 보면 예언서에 있는 말을 더하거나 빼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구요,,,,그런데 사람들은 폐지를 시켰잖아요.  이렇게 이야기가 된다면 우리 성당은 지금 성서말씀의 뜻대로 행하고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무례할지 모르나 잘못보면 우린 그 분을 믿고 있지만 그 말씀을 어긴걸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나 율법학자 비슷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했어요...

마음 속이 너무 혼동되요... 거기서 배운되로 하자면 성서에 있는 예언되로 행해야 하는데.

내가 지금 바르게 배운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오늘 한 번 더 갔는데 저에게 오늘 세례를 받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ㅡㅡ 그런 점에서 전 정말 당장 뛰쳐 나오고 싶었습니다. 전 이미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는데 세례를 받으라고 하시니...제가 받은 세례는 세례도 아닌가 싶고ㅠㅠ 정말 거기 말로 비춰 보자면 배운 말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그 곳에 다니기는 싫어요 무언가 마음이 내키지 않아요...

만일 우리가 잘못된거라면 어떻게 고칠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들은 것에 대해서 좋은 답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워낙 우유부단하고 거절을 못해서 월요일날 또 보기로 했죠 ㅠ 이젠 안되겠어요,,, 이러다간 강제로 세례받을 것 같아요... 오늘도 너무 몰아 부쳐서 짜증이 났어요,,,,

다시는 안가겠다고 말씀 드릴거에요 하지만 어떤게 진실인지는 알고 싶어요.

신부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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