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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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현실(shared reality)과 사회성 튜닝(social tu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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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2-28 ㅣ No.6176

                                                                       공유 현실(shared reality)과 사회성 튜닝(social tuning)




인간은 좋아하는 사람의 의견은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반면 좋아하지 않는 상대의 말은 들어 보기도 전에 멍청한 소리로 낙인 찍는다는 사실을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말의 내용을 생각해 보는 일도 거의 없다. 즉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 심리학은 이런 현상을 사회성 튜닝(social tuning)이라 부른다.

물론 논리가 통하는 경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결정에 이해관계가 있어 자신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면 논리가 통하기는 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은 일보다 낮은 일이 훨씬 많다. , 사람들은 대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을수록 논리보다 감정적인 요소에 의해 설득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주변 사람과 맞추려 한다.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리고 싶어 하며,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고 상대의 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한다. 현실이라는 것은 이렇게 빚어진다. 이 현실을 전문 용어로 공유 현실(SR = shared reality)이라고 한다.

현실을 주변과 더 많이 나누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현실이 최고로 좋은 현실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면 기분이 정말 좋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려 한다.

공유 현실(shared reality)은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다고 여겨지는 내면의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내면상태 즉 세계에 대한 느낌, 신념, 관심의 공통성으로 인식되는 공유된 현실 감각을 만들도록 부여받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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