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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금.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마르 3,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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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금.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마르 3, 14) 예수님께서 불러주셔서 고맙고 예수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예수님과 우리 사이에는 더 멋진 삶을 살고픈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를 받아주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으십니다. 가장 맑은 만남은 다름아닌 하느님과 우리자신의 만남입니다. 있어야 할 우리들 삶의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전혀 어색하거나 전혀 아깝지 않는 사랑의 여정입니다. 함께 지내는 법을 몰랐기에 함께하는 행복도 몰랐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이 여정이 가장 좋은 복음의 여정입니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와 함께 숨을 쉬고 함께 움직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예수님과 함께합니다. 부르심이 시작된 곳에서 사랑을 배웁니다. 사랑이란 우리가 더 많은 일들에 골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지내는 가장 큰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살고 계신 곳에서 함께 지내는 가장 큰 사랑이 우리 부르심의 목적지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이것이 복음 선포이며 가장 건강한 복음의 권한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이 여정이 가장 큰 우리의 중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