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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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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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프리도 [206.55.92.*]

2005-06-19 ㅣ No.3486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인지 기억도 잘 안나는 이야기이긴 한데요.

내용만 맞으면 되므로...제가 그냥 제 나름대로 각색해서 얘기합니다.

 

어떤 신부님이 정기적인 성령세미나를 하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신자가 한 20명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아주 진지한 자세로 성령세미나에 임하였고, 모두들에게 성령이 충만한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계속 도난사고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주 도난사고가 일어나자, 신자들은 범인을 빨리 색출할 것을 신부님께 권유합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범인을 밝히실 생각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왜냐면, 그 범인이야말로, 이 성령세미나가 꼭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전교하실 때, 세리(라자로 or 나자로...? ^^;;)의 집에서 머무시며 죄인들과 어울려,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모두다 죄를 짓고 살 것입니다. 즉,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런 죄인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아들마져 보내주신 분입니다. 그러니,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죄를 지으셨으면, 회개하시고 고해성사를 통하여, 그 죄를 하느님께 들어내시고 용서를 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짓는 것을 알면서도 그 죄를 계속 그만둘 수가 없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하느님께 지혜와 용기를 청하여 보세요. 신부님이랑 면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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