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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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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모님 때문에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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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3.33.184.*]

2015-11-09 ㅣ No.1102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경 말씀에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으라고, 그것은 몸에 두른 보석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 이 말에 의문이 듭니다.

선의든 아니든 궁지에 몰리면 저에게 거짓말 하는 엄마,

그리고 이혼후 제눈앞에 얼굴을 보이지 않는 아빠.


가끔 엄마의 충고는 예수님의 말씀과 다를때가 많았습니다.
원수를 용서하란 말과 다르게 너가 당한대로 똑같이 하라고 한다거나, 제가 어렸을 때 냉담하실때 개신교에서 저를 인도하려고 집에 전화하지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못보낸다고 하시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그 후로 교회나 성당에 발을 들여놓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어제도 "받고 싶은대로 행하라"하신 뜻을 실천하고 싶었던 저에게 "너가 당한대로 돌려주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같이 성당에 가자 해도 일이 바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죄에 얽매여 매일 고해할 수도 없으니 다음에 일그만두면 가시겠답니다..

노래주점을 하시는데 도우미도 부르고 하거든요..정확히 어떤일까지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 일을 관두면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며 지금 관둘 수도 없다고 하십니다.

몇년전엔 저를 보증세워놓고 지인에게 200만원을 빌려 안갚아도 된다며 아직까지도 갚지 않았습니다.제가 갚으라고 하자 갚았다며 거짓말을 해서 3년간 저는 속고 살았고 뿌리가 거짓이었던것 때문인지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성경 말씀대로 부모의 말씀은 다 좋고ㅠ다 들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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