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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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28 ㅣ No.1483

익명인가보죠? 가끔 천호동홈피에 들어오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아무튼 저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본당에서 그냥 활동비슷한걸 하구있는데요. 열심히는 하지 않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 일상도 가끔을 포기하고 한다고 한다면 맞을까요? 아니 그정도는 아니지만 취미활동정도(?)하고 있는것 같은데 점점 활동도 하기 싫어지고 같이 활동하는 분들을 미워하고 있는것같아요. 어느때는 정말 화가 나서 혼자 울기도 많이 한답니다.

같이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전부터 활동하셨던 분들인데 그것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답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는 신앙인으로써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그렇게 살려고 성당에 다니는 것이지 생판모르던 사람들을 미워할려고

성당에 다니는 게 아니거든요.. 차라리 이럴거면 성당에 나오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포기하고 그냥 성당에 나오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저는 저와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과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잠시 쉬었다가 미사만 나오세요..

하실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처지는 그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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