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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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4 ㅣ No.1496

찬미예수님

혹시

"교회. 거룩한 창녀"라는 이재민 신부님의 책을 읽으신 적이 있는지?

즉, 교회는 그 자체로 거룩하지만 제도안에서 교회는 죄인과 의인이 공존합니다.

아마 6월4일이 교회가 창립된(성령강림 대축일) 날일 것입니다.

바로 성령께서 성모님과 사도들에게 강림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세우신 교회는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거룩합니다.

그러나 비가시적인 교회와 가시적 교회를 혼돈할 수는 없읍니다.

이렇게 거룩하고 일치안에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비가시적 교회와는 달리

눈에 보이는 가시적 교회는 항상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시공을 초월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공동체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자신의 완전함(성덕)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타인을 미워하고 괴로워하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읍니까?

이러한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메워가는 것이 신앙을  성숙시켜가는 것이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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