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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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 시대에나 어느 곳에서나 시련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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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많은 인간 [61.74.126.*]

2004-08-11 ㅣ No.2911

 형제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신이 된 인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형제님이 보셨다는 내용과 대동소이합니다.

정확한 날짜와 증인들의 이야기를 실어 저도 한동안 혼란에 빠져 성서를 읽어도 제가 본 내용과 결부되어 이상한 쪽으로 자꾸 흘러 들어갔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방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우리 주님에 대한 오해와 무지와 모함은 항시 상존해 있었습니다. 오즉하면 곁에 모시면서 주님의 숱한 기적을 보았던 사도 유다는 주님을 팔아버리고, 베드로는 3번이나 주님을 부정하였으며, 도마는 다른 사도들이 주님을 만났다는 말을 믿지 못해 주님의 다섯 상처를 만져보고 나서야 주님의 부활을 믿었겠습니까?

제자들도 주님을 믿지 못하다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주님을 진실로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이 지구상에는 주님을 왜곡하는 수 많은 책들이 나왔습니다.

이를 교황청에서는 금서로서 여겨 출판을 못하게 한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주님 현존해 계실 당시에도 주님을 믿지 못하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에야

주님과 우리를 이간 시키려는 사탄의 무리가 왜 없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천주교는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받았지만은 머리에 제대로 들어 오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공부했다는 나도 모르겠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 어린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할리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냉담하게 되는거구. 개신교 신자들 하고 성서에 대하여 이야기 하다 보면

답변하지를 못하는게 아니겠습니까?

 형제님! 궤변으로 쓰여진 책의 내용을 머리 속에서 과감히 떨쳐버리십시요.

고작 몇십년 전에 쓰인 글은 믿으려 하면서도 2000년을 유유히 내려온 복음서는 믿으려 하지 않으십니까?

복음서가 틀렸다면 현존해 계신 예수님을 뵈온 수 많은 사람들이 복음서를 믿었겠습니까?

그리고 복음서가 진리가 아니라면 벌써 수정되었어도 수백번은 수정되었을겁니다.

형제님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 내주시리라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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