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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흔들리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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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22.110.253.*]

2015-08-25 ㅣ No.1095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금년 여름은 작년에 비해 더욱 더웠던듯 합니다.

후접지근한 더위에 좁은방 선풍기 바람을 하도 맞아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촛불을 보며 마음 다잡는다지만 그것조차 여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촛불이 고요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러한 촛불을 그냥 바라볼 때 마음이 어떠할까요?

이러한 세상에서 제일 연약하시고 제일 강하신 주님의 비유를 촛불이라고 합니다.

 

형제님과 같이 우리나라 최초 영세자 성 이승훈 베드로님도 자발적으로 세례를 받으셨고 가성직제로 명례방 집회를 시작, 그 자리 명동성당이 우리나라 최초 성당이 되었습니다. 주보는 성모 무염시태로서 성모님 4대 교리에 대하여 묵상해봅니다.

 

1. 천주모친: 천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 천상 모후의 관 쓰신 분

2. 무염시태: 예수님과 더불어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

3. 평생동정: 성령과 함께 평생 동정으로 사신 분

4. 몽소승천: 하느님 부르심으로 몽소 승천하시는 분

 

이 네가지를 보더라도 형제님의 자발적 세례와 부르심을 돌아보게 됩니다.

두 배의 기도인 성가를 부름으로부터 부르시게 하고 싶으면 일단 태풍 나비효과를 절재해보세요.

 

과연 내가 저 네가지에 해당하는가? 물을때 인간적 답이 무얼까요? 의심 또한 고개를 들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의 법칙으로 형제님은 성당을 떠났습니다.

 

그러한 우리는 죽을때까지 예와 아니오.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성서 말씀에도 예와 아니오.만 하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는 것들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의심 드는것은 성부모께서 이미 들어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들 마음은 경사보다 조사를 더 선호하기에 결국 관상하기에 유리한 성향이 됩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지론이지요.

우린 그렇게 때때로 외로운 순례자의 길을 지나갑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 인간적 나약함으로 인한 물질주의, 생명경시에 대하여 성전 앞마당 상업주의에 대하여 관조해보도록 합시다. 저 사람들은 "손님은 왕이다"라고 하는데 과연 손님에게 절을 할까요? 돈을 향해 절 할까요? 후자위주로 절을 한다면 그것은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절하는 우상숭배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계속하여 불노소득의 거짓 돈이 아닌 어려움을 즐기는 돈 역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사하신 달란트와 그것의 메신저인 우리 마음 장끼(탤런트)와 더불어 삼위일체 지향기도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힘으로 네! 그렇게 해주십시오! 꼭 그렇게 됨을 믿습니다!의 아멘.으로 지향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많이 가진자는 포기하기도 힘들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반복, 답습이 아닌 회심으로 진화하는 생명체입니다.

미사는 보는 것이 아니라 참례하는 것이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이는 언젠가 4차까지 함께한 어떤 신부님이 새벽에 특전 미사를 집전해야 한다고 하시길레 난 그시간 푹 잔다고 하니 한 방 맞듯 리시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4차 마저도 인간적 눈으로 보면 신부님이 뭐 그래?라며 의심병이 도지기도 합니다.

신의 아버지 신부님 또한 강론을 길게하면 지루하다고 야단이고 짧으면 공부 안했다고 야단인것이 우리 평신자들의 지적사항이기에 말씀과 전례의 모범 주신 예수 그리스도님과 인간 자아 중재자 입장에서 난처할 때가 많아집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성체조배와 신령성체조배(성체조배실 아닌 일반 환경에서 주님께 조배하는 행위)입니다. 성체조배의 기본 순서 세 가지를 기억해 봅시다.

 

1. 마음을 내려놓는다(생각까지 침묵하는 것). 잠을 자도 좋다.

2. 주님 말씀을 듣는다(죽은 침묵 되살아 나는 것).

3. 과거와 미래로 도둑맞지 않는 이 순간의 평화를 누린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 알퐁소께서는 15분간의 성체조배가 하루종일 인간적 선행을 하는것보다 좋은 것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면 천당, 함께하지 못하면 죽음, 지옥인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교우들과 친교생활을 나누는 것도 주님께서 더욱 깊이 원하심을 믿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주님과 친교가 아닌 인간과의 친교를 꿈꿉니다.

예를 들어 천주교 신자였던 냉담자가 성모님 닮은 여인을 작업(?)할 수 있을까요?

 

냉담을 하면 불가에서도 가장 무서운 무관지옥 즉 양심, 도덕 불감증으로 베엘제블의 힘을 빌려 어설픈 여인네 몇명 정도는 유혹하거나 유혹 당할 수 있을것입니다. 필자도 인터넷 공간을 지나보니 그런 사람들 더 많이 보이는 것도 현실입니다. 슬프다고 해야할 지 처연하게 아름답다고 해야할 지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냉담자는 상기 네 가지와 보다 가까운 성모님 닮은 여인일수록 작업할 수 없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인의 그것과 같이 냉담인지 침묵인지 모를 허무를 이어갑니다. 여기서 방황이라 함은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인사성 실종과 좀비(드라큘라)주의 바이러스를 바로바로 치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매님들도 거실의 빗자루같은 기본 디스크 정리, 디스크 조각 모음 방치하여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도 곧 멈춰 기사를 불러 생돈을 날리곤 합니다. 한편 천주교는 올곧게(?) 천원을 주일에 내는 교회이기에 천원짜리 신심이 제일 깊어만 갑니다.

 

그래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우리의 천주 성부께서는 그 모든것을 치료해주십니다. 완치를 치유라고 합니다. 무엇이 하느님의 일인가?의 성 미카엘, 하느님의 치유 성 라파엘, 하느님의 권세 성 가브리엘 대천사를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고해성사도 너무 무겁게 정채할 필요 없습니다. 죄짓고 영혼 씻고 죄짓고 영혼 씻고 하는 것인데 답습하기 싫으면 성찰, 참회, 정개로서 이겨내는 작전을 추구하면 됩니다.

 

귀신, 잡신이 더 좋은 사람들은 발목 잡혀 어렵겠지요. 그럴땐 적극적으로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기억해보세요.

하느님은 당신 희생으로 사랑과 자비 공짜로 부어주시지만 받아들이는 우리는 그것을 공짜로 여기기보다는 어려움속의 감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에 성령의 힘으로 위로받는 우리는 계속하여 아래 다섯가지 작전 방안으로 다시 골몰하기도 합니다.

그 빈자리에 주님을 믿고 닮고 따르고 싶다면 아래 방안을 채워보십시오.

공격보다 수비가 더 중요한것입니다.

 

1. 기도생활:

2. 공부생활:

3. 봉사생활:

4. 성사행활:

5. 공동체 생활:

 

우리는 정 많은 사람들이기에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 다섯 상처를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위의 다섯가지 은총을 조금 더 돌아보게 됩니다. 회개를 위한 회두를 한다는 것이지요. 교우들과의 친교는 그 다음 일인것입니다.

 

교우들과의 친교 과정에서의 갈등도 하느님 일을 하러 모인다지만 인간적 일들 때문에 갈등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상대의 영혼을 보고 재빨리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는데 오로지 주님과 함께하는 마음이라면 전자동이겠지요. 법정스님은 이때 무소유란 비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버리는 것이라 하였기에 여전히 우리는 무엇을 버리지 못함에 주님께 메달리기도 합니다.

 

덥군요. 촛불도 어느사이 꺼졌겠다 선풍기좀 틀겠습니다.

어느덧 필자의 영명축일 깃점으로 가을 절기 시작되었는데 기온은 여전히 한 여름밤 꿈으로 이어집니다.

 

크리스마스=그리스도미사=그리스도제사=그리스도예배인 점을 기억해두십시오.

성서모임 흘륭한 공부생활이라 치하하시겠군요.

그런분들도 참 많치요.

 

필자의 수호천사는 관상하라! 설파하라!의 St. Domingo(파리외방 선교회 신부님 발음, 라틴어로 St. Dominico)신데 13C 선교의 어려움 겪을실 때 성모자 발현하시어 묵주를 전하심)신데 1215년 수도원 설정시 첫 사원자 리마의 성녀 로사로서 묵주기도(로사리오 기도) 전파를 위임받은 도미니칸들로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등이 있습니다.

 

1215년은 개인적으로 8월 12일생이기에 인생 3일 여정이라는 마음으로 성모승천 대축일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생후 15일 뒤 명동성당 축소 모델인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고딕 성당에서 영세를 받았지요.

 

필자도 미혼시절 다시는 예수님 콜고타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신 것처럼 J.Rosa에 대한 후회없는 외사랑 여정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고뇌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윤수일의 아파트라는 노래 나오던 해로서 필자는 이 노래를 아직도 부르지 못합니다. 불꺼진 그녀의 아파트 창가 고독한 벤치, 가로등 아직도 먹먹히 이가슴 살아있을 뿐이며 살인마 유영철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점 가장 후회스럽다 하듯 필자 또한 마지막 날 황급히 그녀를 배웅하고 돌아서야 했기에 인사하지 못하고 돌아선 날 쉬게 해주고 위로해주던 벤치, 가로등에게 미안할 뿐이지요.

 

훗날 현세와 내세 기쁨잇는 연희(連喜)가 태어난 1월 3일 예수 성명축일 이날 가슴 안개꽃 안던 로사 마지막 메시지는 아래의 두 마디였습니다.

 

" 안개꽃말을 아시나요?"

" 엄마는 아내 사랑하는 남편 얻으라지만 저는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찾고자 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로사의 어두운 창가 지나야 했던 필자는 그것을 알게 된 어머니의 지지를 받았으나 로사는 주님 사랑으로 더 좋은 남편을 만난것입니다. 그것이 흔들릴수 없는 믿음으로 발전한 이유들도 로사리오 기도 고리은사로 이어집니다.

 

당시 로사와 두 대의 미사를 참례했는데 첫 번째 성탄 미사후 이듬해 명동성당 부활미사 뒤 그 아파트 골목길 향유할 때 일이었습니다. 로사가 갑자기 질문하더군요. "하경호(성부, 성자를 추구하는 죄인 하하하 경사롭다 호호호=Family=Father & Mother I Love You)씨는 여자 친구와 밤 길 걸을때 치한을 만나면 어찌할 것인가요?" "감사한 일이지요." "왜요?" "당신을 위해 죽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 너무 힘들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나온 고백이었습니다.

 

이날은 로사와 두 번째 향유로써 첫번째 마주함은 아파트 정문에서였기에 지나가는 길이라 하였지요. 필자도 그렇게 형제님처럼 용기 없이 사람들과 친교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감화로 절두산 제단 올라 홀로 미사곡 빵! 터질 때는 파견성가시 도망가는 교우들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는 경험도 이루게 됩니다.

 

요즘 필자는 꿈에 그리던 무명 성지 미사 & 성가 봉송이 한발자국 더 현실화 되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99%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1%가 문제기에 긴장이 더 크기도 하지요.

 

사람이 일생을 선행으로 산들 단 한 번의 미사 은총보다 못함을 잊지마십시오.

 

그날이라는 노래 작곡가 아버지 집에서 태어난 필자가 1월 3일 이후 곧 13일 열 세번째 선을 본다는 아내와 처음이자 마지막 맞선 임한것도, 이듬해 아들 태성(泰聖)이 성금요일 태어난 것도 이태후, 딸 1월 3일 태어난 것도 리마의 성녀 로사축일 대천요나 성당에서 시와 낭송 등단한 것도, 아들 1월 3일 입대하여 아빠의 남북 정상 악수한 해 사라진 최북단 101여단 작전상황실 챠트병 시절 관할지 101대대로 배치된 것도, 더불어 故 김재규 요아킴 영혼 지상에서 수형번호 빨간 101번이었던 것도 묵주기도를 통한 고리은사인데 이 모든 것 이념마저 초월하시는 하느님 은사로 재봉헌하는 것이 천주교 신자들의 꿈일것입니다. 성모님께 머물지 말고 하느님께 같이 오르면 됩니다.

 

지금은 마음을 바로 잡고 다시 미사 참례를 통해 믿음을 쌓아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쌓음이란 자칫 바벨탑 되기 쉬우니 가급적 지나가도록 해보세요. 어영부영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왜 99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찾아 떠나실까?로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죽음속의 생명, 허무속의 영광, 순간속의 영원도 보다 기쁘게 이어질것입니다. 우리가 어린이 대공원에서 엄마손 놓치지 않듯 꽉 잡을때 이 순간 또한 영원으로 이어짐을 믿게 될 것입니다. 글 쓰다보니 아내 이틀만에 결혼으로 꼬심 성공하던 데이트 시절 시골 여자 하도 손을 꽉 잡아 아직도 얼얼하군요.

 

이글을 보시는 사제님들 혹여 이러한 여자문제 부러워하지 마세요. 필자는 별거중이기 때문입니다. 경주 동국대 나온 불가향 깊은 동네 여인이 40회 교회 성무직 낙방한 필자와 달리 한 방에 서울시가 마리아 수녀회에서 꽃동네로 위탁한 모 공동체 노숙자 출신 환자들 똥, 오줌 갈아주는 도우미 합격하였다가 만장일치로 팀장 선임되어 정작 본인은 일 더 많이 하고 봉급 그대로일 것이라며 투덜대며 수녀님 상담 신청한다 하였는데 그 담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였을 것입니다. 아내는 이후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추가 이수하였지요.

 

이처럼 믿음 안에는 아내가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보다 더한 하느님 손바닥인 것입니다. 여자들은 그럽니다. 우리 결혼하면 가난하고 약한 이웃을 도웁시다.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결혼 이후에는 남편이 빈둥빈둥 경제적 무능력자로 전락하면 죽은 나무 썩도록 더 재를 뿌리고 산나무 더 살도록 또한 재를 뿌립니다.

 

이야기가 잠시 삼포로 가려하는군요. 선뜻 나서지 못함도 공감이 갑니다. 어느 사,행,신,평 인사를 더하던 자매따라 모 신부님 사이트를 접한 일화가 있습니다. 3년동안 형제님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복음 퍼 나르기를 하였는데 왜 자꾸 아내를 두고 로사 이야길 하느냐 따지길레 두 말 없이 그곳을 탈퇴한 일화가 있습니다. 다음날 보니 시작과 마침 날짜가 9월 8일 성모님 탄신일이더군요. 필자보다 더 신심 깊고 실천력까지 겸비하여 치매 어머니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모신 그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왜 필자가 말없이 그곳을 탈해야 했는지......,

 

우리는 주님께 다만 무조건 완전한 사랑을 얻습니다. 이에 거저 받은 사랑 거저 이웃에게 나눠줄 때 더 큰 행복감을 얻습니다. 필자가 기십년 넘도록 어디서나 사랑과 영혼 대화명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1990년 가을 이 영화 개봉작 그녀가 여자이기에 바람맞춰야 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이혼왕국 한국에서 여자측이 남자측보다 두 배 더 넘게 이혼을 요구하는 것도 죄가 아닙니다. 그만큼 남자들의 죄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뜻 아닌 나의 뜻으로 이루려는 문제들 때문인데 결혼전 두 사람 서로 못해줘서 아쉬운 사랑을 합니다. 그리고 무색무취의 중년 부부사랑을 지나갑니다. 어제밤 잠들기전 '나는 자연인이다'프로그램에서 무표정한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저 글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하네'에서 물은 굽은길 돌아가지만 바람은 정면으로 마주친다.라고 하기에 좋다 하더군요.

 

더불어 우리는 전능하신 주님의 빽으로 죽음의 내 물과 생명 주시는 그리스도의 피 섞이는 포도주 그리고 성체가 곧 주님이심을 믿는 양형성체로 더욱 큰 힘을 얻게 됩니다. 미사, 영성체는 전대사 은총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전대사를 면죄부로 바꾼 개신교인들과의 혼란스러움에 감사하십시오. "안심하라 내가 이미 세상을 이겼노라"하시는 주님 사랑을 놓쳤기 때문인데 다시 잡으면 됩니다. 어려움에 감사하십시오. 아내들도 남편의 검은돈을 경계하는 것이 진정한 내조의 소산 될 것입니다. 다시 미사에 임하는 자세 역시 성모님께만 머무려는 그 흔한 사랑 아닌 서로 정녕 사랑하는 자세를 추구하면 됩니다. 사랑도 돈도 어렵게 버는것이 더 가치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끝으로 미사에 임하는 자세를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1. 생활속의 준성사로서 나의 마음 주님께 봉헌하여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받은 세례자로서 자유롭게 미사 연습을 한다. 의무감이나 해치움이 주님과 일치되기를 소망합니다.

2. 미사 임할시 최소 15분전 도착, 성수로서 구마하고 입당시 제일 먼저 그리스도 제대를 바라봅니다.

3. 미사성제에 임할시 관객의 입장으로만 보지 말고 신부님 입장 병행으로 다만 참례합니다.

 

☆ 동감이라는 하프 타임 안에는 공감이라는 전반이 동의라는 후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공감: 너와 나의 느낌이 같다.

- 동감: 너와 나 느낌 달라도 생각이 같다.

- 동의: 너와 나 느낌과 생각 달라도 너의 의견에 함께할 수 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동의까지 해주시며 당신 희생과 죽음으로 자유의지를 선물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잘 못 알아볼 뿐이지요. 그것도 은총으로 여길것입니다.

주사위 숫자를 미리 정해놓고 기도하는 습성으로 우리가 죄인이었고 지금도 죄인입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주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자세로서 의심없이 믿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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