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827번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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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주 [wjlee] 쪽지 캡슐

2000-05-21 ㅣ No.830

안녕하십니까? 오성훈 안젤로형제님.

 

성실하고 고마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을 신앙의 근본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라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가톨릭신앙의 근본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점차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조금씩 느껴왔던 의문점에 대한 일종의 고뇌와 같은

것이었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일 아침 기상과 함께 성서묵상을 하고 있읍니다.

그 시간들을 통하여 많은 힘을 얻고 살아가고 있읍니다.

 

그러면서 드는 짧은 생각은 우리 가톨릭형제자매님들이 의외로 성서묵상과

멀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기시작했읍니다.

이것은 내가 해보니 무지하게 좋은데 저네들은 왜않하지 하는 교만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그 중요한 시간들을 우리들은 일부 기도하시는 분의 기복적 내용과

연계된 또한 하루 기도의 상당부분을 그리고 학생들의 숙제와도 같이 느낄

지도 모르는 묵주기도에 할애하고 있고

 

심지어는 스카폴라(스카폴라를 착용하고 있으면 사망후 그를 기억(구원?)

하겠노라는)등의 그리스도의 구원역사 및 고유 권한을 침범하는 중대한

오류를 발현시의 말씀이라는 것으로 가톨릭교회에서 용인하므로서 가톨릭

교회가 극단적 개신교도들은 물론 가톨릭 내부 형제자매들에 까지 진리를

어지럽히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S그룹이 장점을 가지고 있던 전자업종에서 자동차, 종합화학등으로

사업을 무리하게 욕심으로 확장하다 낭패를 본일이 있읍니다.

 

가톨릭 내부에서도 성모신심이 서서히 그리고 강하게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인간구원의 부문까지도 언급되기에 이르러 예수그리스도만의 고유 권능이

모호해지는 일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모님은 특별히 하느님으로 부터 인간구속사업과 관련하여 선택된 복된 여인

으로서 천상에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교회내부에서 예수그리스도와 성모님의 위상차이가 점차 좁혀져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보내주신 고마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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