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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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kfrcsk] 쪽지 캡슐

2007-03-12 ㅣ No.4989

+찬미예수님

 

과거 중세시대 때에 가톨릭이 부패되어 대사권을 남용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종교개혁의 빌미가 되어 개신교(프로테스탄트)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 후 가톨릭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개혁하여 현재의 가톨릭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문제는 대사권에 대한 권한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아 임의로 해석하여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대사권 및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어 임의로 적용되는 부작용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교황님을 비롯한 모든 교회가 쇄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유태인 이셨고 사도들도 역시 유태인 이었습니다. 물론 예수님도 유태인의 과월절을 지키셨을 뿐만 아니라 유태인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셨으며 사도들도 마찬가지로 유태인의 축일을 지키셨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후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돌아가신 후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그리스도교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 그리스도교가 바로 가톨릭이죠. 그런데 가톨릭이 유대교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가톨릭을 믿지 못한다고 하면 예수님도 믿지 못하겠다는 것과 달리 들리지 않는군요. 성경은 사도시대때부터 그 사도들과 그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 기록한 것으로 그 분들도 모두 다 가톨릭 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신교는 바로 그 모태가 가톨릭이라는 사실을 모르시지는 않으실 텐데 ...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통하여 하느님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며 또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하느님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하느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일 것이 틀림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어머니가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돌보아 주심에 대해 존경을 하고 고마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가 낳은 자식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그런 희생적인 사랑을 배풀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당연히 그렇게 하면 어머니의 마음 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것이 아닌 가요. 그리스도교를 믿는 학생들이 칭찬을 받아야 하지는 않지만 하느님을 믿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은 본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또 그럴 만한 자격을 갖추려면 그 만큼 하느님 말씀을 따라야 하고요.

 

제가 이곳에서 보는 신상태 학생은 믿음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믿음은 많이 아는 것(지식)으로 부터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하느님과 예수님을 많이 알면 도움이 되는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아는만큼 무조건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님니다. 하나의 의심은 지금 그것을 알면 믿음이 생길 것으로 생각하지만 또 다른 의심이 끊임없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이 우리나라에 처음 전해졌을때 글도 모르는 할머니가 어떻게 배교하지않고 순교를 할 수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예수님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스에게 보고 믿는 믿음보다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훨씬 좋다고 예기 하셨습니다. 일단 의심하기 보다는 믿음을 확실하고 하나씩 받아들여 보기 바랍니다. 먼저 신약성경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하느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과 하느님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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