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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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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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프란치스꼬) [61.103.62.*]

2004-08-17 ㅣ No.2931

자매님께서 질문하신 내용과 비슷한 것이 2821번에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혼전성관계는 대죄가 맞긴 맞습니다.

 

대죄나 중죄나 소죄라는 구분이 우리 사람들이 볼때는 중요하게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과연 하느님께서 그걸 그리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이 세상의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걸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주셨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신이겠죠.

 

예수님이 살아생전과 부활하시고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려는 용기와 의지를 가졌다면 지금 이 세상은 완전히

 

변했을 것입니다. 서로 믿지 못하는 세상이 아니라 누구나 믿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었겠죠.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도 못 믿었는데, 그 기적을 보지 않고도 믿으려 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야기가 살짝 빗나간 것 같지만 위의 내용을 신중하게 읽고 스스로 깨닫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정을 지켰다면 좀더 기다리는 편이 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덕은 쌓기는 어려워도 허물어뜨리기는 정말 쉽습니다.

 

만약 지금의 유혹만 물리친다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겁니다. 그 인내가 수대에 걸쳐 빛을 발하게 될겁니다.

 

좀 더 자신을 추스르시고 믿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이 지혜롭고 현명하기를 기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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