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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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당 결혼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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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범 [navy0208] 쪽지 캡슐

2007-11-28 ㅣ No.5952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고 조금 않좋게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일단 어느 본당에서 했는지는 안쓰는 것이 좋을듯 해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각 본당마다 지정하는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
또한 비용이 두배이상 들어간다는점.....
이번에 준비를 하면서 지정된 업체가 하나이다보니... 그업체의 태도는.....
과히 손님을 받는 그런 자세가 아닌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는 식의 태도...
또한 합의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불편함...
그이유는 그 성당에서 하려면 그업체 하나만 협약이 되어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진행조차 할수 없다는 것을 업체가 알기 때문에 배짱을 부린다고 보입니다.
또한 가격을 조정할수 있는 부분조차 없기 때문에 업체에서 부르는 대로 다 주고
해야지 진행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 가격에는 성당에 감사 헌금으로 일부 들어가겠지요.....
참고로 제가 진행한 성당 지정 뷔페업체에서는 술이 재공이 되지 않아
황당한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직접 술을 사오셨다는....)
뷔페의 가격도 싼편이 아닌 인당 25,000원이라는 비싼가격을 치뤘는데도 제공이 안된다는 것은.....좀...
성당에서 결혼한다는거 신자로서 어떻게 보면 당연히 진행을 하고 싶고 그렇게 하는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정된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연 성당에서 신자들에게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하면서 신자들에게는
어떠한 신경을 써주시는지... 그러한 업체들의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건 아닐지...
나쁘게 생각한다면 성당에 헌금을 주어야 하기때문에 가격이 비싼건 아닌지... 이런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번 결혼식을 진행을 하고 생각해본것은 나중에 성당에서 결혼을 한다는 주위 사람이 있다면
말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고 식이 끝나고도 주위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서울대교구청에서 직접적으로 여러 업체를 등록시키고 총괄적인 관리가 필요할듯 합니다..
차후 성당에서 결혼을 진행하는 많은 신자들이 저와 같은 힘든 일을 격지 않토록
신경을 써주셔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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