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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내일을 향해 쏴라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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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조지 로이 힐, 폴 뉴만, 로버트 레드포드라는 3인 모여 내놓은 웨스턴의 걸작으로 뉴 시네마의 신경지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890년대에 남미 볼리비아에서 악명을 떨친 두 실존의 무법자 부치와 선댄스의 범죄 행각과 삶 속에 유머를 적절히 매합하여, 꿈을 좇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였다.
아카데미를 수상한 주제곡은 폴 뉴만이 로버트 레드포드의 애인인 캐더린 로스를 자전거 앞에 태우고 달리는 아름다운 장면에 흐렀던 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강렬한 여운의 라스트가 대단히 유명한 작품....
아카데미 각본, 촬영, 음악, 주제가상 등 4개 부문 수상. 애초에 조지 로이 힐 감독은 로버트 레드포드를 부치(Butch)로 폴 뉴먼을 선댄스로 캐스팅했었다. 그러나 레드포드의 제안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또 원래 워렌 비티가 선댄스 키드(The Sundance Kid 또는 Harry Longbaugh) 역에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의 다른 영화 <온리 게임 인 타운(the Only Game in Town)>(70)의 출연때문에 거절하였다. 그외에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도 폴 뉴먼과 한 팀을 이루는 것이 계획에 있었으며, 더스틴 호프만(Dustin Hoffman)이 부치(Butch)역으로도 고려된 바 있다.
자전거는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연인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때로는 자전거가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수단이나 교통수단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라는 두 명의 은행 강도와 '에터 플레이스'라는 여교사가 서부를 누비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서부극이면서도 헨리 포드 감독과 존 웨인의 정통 서부극과는 다르다. 정통 서부극이 황량한 평원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이 영화는 아름다운 시골을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 영화는 아주 부드럽고 감성적이다. 캐시디 역을 맡은 폴 뉴먼(Paul Leonard Newman)과 에터 플레이스 역을 맡은 캐서린 로스(Katharine Ross)가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는 장면은 아주 아름답다. 이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만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영화는 1969년 아카데미상 각본상과 촬영상,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