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성지순례기]여산숲정이...바람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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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10-16 ㅣ No.278

어제 가보지 못 햇던 여산을 차를 이용해서 가리고 마음먹고 여산으로 향햇습니다

전주에서 여산까지는 자동차로 40분정도가 걸리곳이 었는데 길도 완만하게

별 어려움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산성당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본후 여산 성당 입구로 나가 그곳에 있는

성지표시판을 살펴보앗습니다 .

 

이곳 여산에는 세군데의 성지가 있는데 모두 여산성당을 주변으로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여산성당에서 강경방면으로 100m정도만 걸어가면 왼편으로 여산 숲정이

성지가 보입니다.

이곳은 당시 이곳 지역인 널바위의 교우들을 많이 처형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성지내에는 백지사를 당한 순교자를 기리는 백지사비가 있고 숲정이에 관해

자세하게 알 수 잇는 표지판이 잇었습니다.

 

조금은 작고 조용한 느낌의 성지였는데 이곳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노래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저 성지 한가운데 서잇는데 바람이 선선하게 불면서 그 것이 그

분들의 목소리같이 느껴지더군요...

 

순교자를 위한 기도를 올리고 그냥 서있엇습니다. 이곳에서는 그것밖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깨끗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몸을 맞기고 그분들과 함께 숲정이에서 한동안

서잇던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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