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공지사항 [경축]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성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첫 강복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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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25-05-09 ㅣ No.2900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ROBERT FRANCIS PREVOST 

 

 

 

찬미예수님

 

성령께서 우리에게 제267대 교황님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을 선택하신 새 교황님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우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레오 14세 교황 약력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1977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빌라노바 대학교 수학 학사
1977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입회
1981년 8월 29일   종신서원
1982년  시카고 가톨릭신학연합(Catholic Theological Union) 대학원 신학 석사
1982년 6월 19일   로마에서 사제 수품
1984년  교황청립 성토마스아퀴나스대학교 교회법 석사 학위 취득
1985 ~ 1986년  페루 출루카나스 성직자치구 (페루 피우라대교구 관할)에서 선교 활동
1987년  교황청립 성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교 교회법 박사 학위 취득
1987 ~ 1988년  미국에서 성소 담당자 및 선교 책임자로 활동
1988 ~ 1998년  페루 트루히요에서 수도회 양성 담당, 교구 신학교 교회법 교수,
   교구 법원 재판관, 본당 사제 등 다양한 직무 수행
1998 ~ 2001년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페루관구 관구장
1999년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시카고관구장 선출
2001 ~ 2013년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총장(두차례 임기 수행)
2014년 12월 12일  페루 칙라요교구 교구장 서리 임명
2015년 1월  칙라요교구장 서임 및 주교 수품
2015년  페루 시민권 취득
2018 ~ 2023년  페루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및 부의장
2019년 7월  교황청 성직자성(현 성직자부) 위원 임명
2020년 11월  교황청 주교성(현 주교부) 위원 임명
2023년 1월 30일  교황청 주교부 장관 및 라틴아메리카 교황청위원회 의장 임명
2023년 4월   대주교 승품
2023년 9월 30일  추기경 서임
2025년 5월 8일  제267대 교황 선출

 

 

* 아래는 교황청 공보실에서 발표한 새 교황님의 공식 약력입니다.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교황청 주교부 장관이자 치클라요 교구 명예 대주교로,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977년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착한 의견의 성모 관구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수련기를 시작했다. 1978년 9월에 첫 서원을 하고, 1981년 8월 29일 장엄 서원을 했으며, 이듬해 시카고 가톨릭 신학원에서 신학 학위를 받았다. 

 

27세에 수도회의 파견으로, 교황청립 성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1982년 6월 19일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고, 1984년에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페루 피우라주 출루카나스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1987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지역 장상의 역할”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착한 의견의 성모 관구의 성소 책임자 겸 선교 책임자로 선임되었다. 1988년 트루히요 선교지로 파견되어 출루카나스·이키토스·아푸리막 대목구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지원자들의 공동 양성 책임자를 맡았다. 그곳에서 공동체 장상(1988-1992년), 양성 책임자(1988-1998년), 서원자들의 교사(1992-1998년)를 역임하였다. 트루히요 대교구에서는 사법 대리(1989-1998년)를 맡았고, 성 가롤로와 성 마르첼로 대신학교에서 교회법학, 교부학, 윤리법학 교수를 역임했다.

 

1999년에는 시카고 착한 의견의 성모 관구의 관구장으로 선출되었다. 2년 반 뒤 2001년 열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총회에서 연임되었다. 

 

2013년 10월, 시카고 관구로 돌아와 양성 책임자 겸 관구장 대리를 역임하였다. 2014년 11월 3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페루 치클라요 교구장 서리, 수파르의 명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2014년 11월 7일, 제임스 패트릭 그린 교황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서리로 취임하였다. 2014년 12월 12일 과달루페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치클라요 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주교품을 받았고, 다음 해인 2015년 9월 26일에 치클라요 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었다. 2018년 3월 페루 주교회의의 제2부의장으로 선출되었고, 2019년에 교황청 성직자성 위원, 2020년에 교황청 주교성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한편, 2020년 4월 15일, 페루 카야오 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었다.

 

2023년 1월 30일, 교황청 주교부 장관 겸 교황청 라틴아메리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2023년 9월 30일 추기경 회의에서 산타 모니카 성당 명의의 부제급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아래와 같은 교황청 부서들의 위원을 역임하였다. 

복음화부의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 부서, 신앙교리부, 동방교회부, 성직자부,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 문화교육부, 교회법부, 바티칸 시국 위원회.

 

 

레오 14세 교황 성하께서 로마와 전 세계에 보내는 첫 강복

2025년 5월 8일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말씀은 하느님의 양 떼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주신 착한 목자이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첫 번째 인사였습니다. 저 또한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 마음 속으로 들어와,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이, 모든 민족과 모든 땅에 가닿기를 빕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평화입니다.

이는 무기를 내려놓은 평화,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평화, 겸손 하고 인내하는 평화입니다. 평화는 아무 조건 없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분이신 하느님께로부터 옵니다. 로마를 축복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냘프지만 언제나 담대했던 목소리가 여전히 우리 귓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로마를 축복하신 전임 교황님께서는 주님 부활 대축일 아침에 세상을, 온 세상을 축복하셨습니다. 저 또한 그 축복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악은 결코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하느님과 또 우리 서로 손에 손잡고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앞장서십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의 빛을 필요로 합니다. 인류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사랑에 우리를 이어주는 다리이신 그분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 또한 저희를 도와, 그리고 서로 서로 도와 대화와 만남으로 다리를 건설하고 모두 하나가 되어, 언제나 평화를 누리는 한 백성이 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베드로의 후계자가 되어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도록 저를 뽑아 주신 형제 추기경님 모두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언제나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면서, 두려움 없이 복음을 선포하고 선교사가 되고자 예수 그리스도께 충실한 사람들로서 언제나 노력하는 하나 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아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수사 입니다. 성인은 “여러분을 위하여 저는 주교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의미 에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련해 주신 하느님 나라를 향하여 우리는 다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로마 교회에 특별한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사명을 수행하는 하나의 교회, 다리를 놓고 대화를 하는 교회, 이 드넓은 광장처럼 언제나 열려 있고 받아들이는 교회가 되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 우리의 현존, 대화와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를 받아들이는 교회 말입니다.

 

그리고 허락해 주신다면, 페루의 모든 이들에게,

특히 사랑하는 치클라요 교구에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곳의 겸손한 사람들은 자기 주교와 동행하고 믿음을 나누며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내어놓았습니다.

 

로마와 이탈리아,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 걸어 나가는 교회, 언제나 평화를 구하는 교회, 언제나 애덕을 추구하는 교회, 특히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 언제나 가까이 있고자 노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폼페이의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걷고, 우리

곁에 계시며, 당신의 전구와 사랑으로 우리를 돕고자 하십니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 새로운 사명을 위하여, 온 교회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이 특별한 은총을 청합시다.

 

 

 

 ※ 레오14세 교황님을 위해 축하의 기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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