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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blueofwind] 쪽지 캡슐

2008-11-10 ㅣ No.7128

저는 모태신앙으로 천주교를 믿어 왔습니다. 그러나 성년이 되어 성당에 잘 나가지 않게 되고
 
계속 하느님과도 멀어져 왔습니다. 기껏해야 주에 몇 회 하는 저녁기도가 전부일 뿐이었습니다.
 
최근 주변에서 교회에 다녀 보라는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꺼려 했지만, 지금은 한 두 번 나가보고 질문도 해보고 있습니다.
 
무언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던 중에 궁금한 것이 생겨 물어보고 싶었지만, 주변에는 천주교 신자가 없어
 
인터넷 검색 중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정리해서 여쭤보면 이렇습니다.
 
1. 우상 숭배가 금지되어있는데, 십자가 및 성당의 성상 등도 우상에 속하게 됩니까?
 
2. 제사 등의 전통의례를 금지해야합니까?
 
3. 선한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아니면 하느님을 모르는 이는 아무리 선량해도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까?
 
4. 세례와 개신교의 침례는 무엇이 다릅니까?
 
5.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6. 제가 어떠한 것에서 교리나 이러한 질문 혹은 궁금한 것을 물어 보게 되면 "지식적 믿음"을 취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며 잘못된 것입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성당에 가서 신부님께 여쭤보고 싶기도 합니다. 요사이 갑자기 이러한 생각이 들어서 가끔 괴롭기도 합니다. 시원한 답변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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