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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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는 거친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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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7-23 ㅣ No.1457


질병과 식습관을 밀접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서 먹고, 아프지 않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을 찾아 먹는다.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은 암이다. 조기진단율이 높아져 치료했을 때 완치에 가까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 됐음에도 여전히 두렵고 무서운 질병으로 남아있다.

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치가 않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생긴다고 추정할 뿐이다. 위험요인과 악화요인에 대한 내용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먹을거리를 통해 암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암 발생의 35%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당근

한방에서는 당근이 위와 장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해 소화불량,
백일해, 기침 등에 좋다고 권한다. 기운이 허약할 때 생기는 복부팽만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도 자주 이용된다. 당근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당근 100g에는 빨간색의 카로틴 색소성분이 바뀌어 생기는 비타민 A가 7.3mg이나 들어 있다. 이는 암세포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식물성 비타민 A, 즉 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폐암,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후두암 위험성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 버섯

버섯은 2만여 종이 넘는다. 이중에서 식용으로 이용하는 종류는 100여 가지다. 한국엔 열대와 한대 양쪽에 잘 적응하는 식물들이 많아 버섯이 많은 편이다. 버섯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항균성, 항암성, 항콜레스테롤성, 면역증강 등의 약리효과가 뛰어나 기능성 식품, 건강식품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설포라펜은 발암물질의 대사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발암물질의 독소를 해독하는 성질이 있다. 이는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미국암협회에서는 대장암, 위암, 식도암 등을 줄이기 위해 브로콜리를 일주일에 여러 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 산나물

한국의 산과 들에 야생하는 산나물은 4500종이나 된다. 산나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산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식물이다. 종류에 따라 각각의 향과 강한 맛, 쌉싸름한 특징이 있다. 산나물은 암과 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밖에도 항암성질이 있는 카로틴, 비타민 C,
폴리페놀, 사포닌, 식물성 스페롤 등이 있다.

◆ 양배추

양배추 100g에 비타민 C 함량은 50mg 정도로 동양의 배추보다 많다. 양배추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설포라펜, 베타카로틴, 엽록소, 인돌 등 파이토케미칼이 많이 들어 있어 항암성이 우수하다. 미국 버팔로대 그래함 박사팀이 대장암 환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양배추를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은 양배추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은 경우보다 세 배 이상 대장암에 잘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거친 음식이 사람을 살린다(이원종, 왕의서재)

[조경진 MK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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