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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의 법칙(Ribot's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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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의 법칙(Ribot's Law)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가장 초기 증상인 동시에 주된 증상이 기억장애이다. 사람의 기억력이 감퇴하면 오랜 과거의 기억보다 최근 기억이 먼저 사라진다. 이를 리보의 법칙(Ribot's Law)이라고 한다.
치매환자들은 수십 년 전에 겪은 일을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자녀들은 치매를 의심하지 못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지난 주에 가족 중 누가 찾아왔는지 본인이 며칠 전 어디를 갔었는지 심지어 오늘 아침식사를 했는지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 사람의 기억력이 감퇴하면 오랜 과거의 기억보다 최근 기억이 먼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단기기억은 측두엽 안쪽에 위치한 해마(Hippocampus)에 주로 저장되며, 장기기억은 대뇌피질 여러 곳에 분산 저장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해마(Hippocampus)의 손상으로 인하여 단기기억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리보의 법칙(Ribot's Law)은 1881년 프랑스 심리학자 테오듈 리보(Theodule-Armand Ribot 1839-1916)가 제시한 것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용어가 되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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