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데페이즈망(Depeysement)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3-17 ㅣ No.5827

                                                                                      데페이즈망(Depeysement)




데페이즈망(Depeysement)은 낯섦, 낯선 느낌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니며, 사람을 이상한 생활환경에 둔다는 뜻도 포함한다.

현실적 사물들을 그 본래의 용도, 기능, 의미를 이탈시켜 그것이 놓일 수 없는 낯선 장소에 조합시킴으로써 초현실적인 환상을 창조해내는 현대미술의 기법을 가리켜 데페이즈망(Depeysement)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창공에 섬이 서 있거나 배가 하늘을 난다거나와 같이 어떤 물체를 본래 있던 곳에서 떼어내 엉뚱한 곳에 배치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현실적 사물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본래의 용도, 기능, 의미를 상실하고 현실에서 이탈시켜 낯선 장소에서 전혀 다른 의미와 느낌으로 조합시킴으로 초현실적인 환상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데페이즈망(Depeysement) 기법은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가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한 기법으로써, 서로 상관없는 물체들의 만남을 통해서 낯설고 비논리적 상황을 연출하는 충격 효과를 말한다.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주로 사용했다. 특히 마그리트는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고정 관념을 깨는 독특한 배치를 즐겨 그렸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725 1

추천 반대(0) 신고

데페이즈망(Depeysement),시사용어,시사상식,현대미술기법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