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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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터 효과(Tat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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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4-03-28 ㅣ No.232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테이터 효과(Tate effect)



런던 템스 강변에 테이트 모던(Tate Modern)갤러리가 들어서면서 몰고 온 변화를 가리키는 말이다. 영국의 자랑거리인 테이트 모던(Tate Modern)갤러리는 20년간 방치된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도시재생산업의 성공사례로 꼽는데 관람객을 유치하고 무엇보다 지역 생산품을 우선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일컬어 테이터 효과(Tate effect)라는 용어가 생겼다.

미술관을 통해 도시의 슬럼화를 막고 활력을 되찾은 곳으로 도시재생산업 성공사례로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Guggenheim Bilbao) 미술관 두 곳이다. 쓰러질 듯한 두 곳은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영국 런던 템즈강 유역에 자리잡은 화력발전소가 노후화된 건물과 폭등한 유류비 등의 영향으로 1981년 문을 닫게 되었고 이후 20년간 방치되면서 주변이 슬럼화되었다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스페인의 빌바오는 제철소, 철광석 광산, 조선소 등이 발달한 공업도시였으나 철강산업이 쇠퇴하면서 도시의 기능도 점차 잃어 갔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문화를 접목시켜 구겐하임 빌바오(Guggenheim Bilbao)가 탄생하게 되었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문을 열어 동대문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고 한다. 전시, 공연, 컨벤션 산업으로 경제 효과와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유동인구가 늘었다고 해서 주변 상권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상인들은 장밋빛 미래만 꿈꾸고 있다는 지적이다. DDP도 런던의 테이트 효과(Tate effect)처럼 인근 상권과 협력하여 DDP 효과를 낳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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