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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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5-07-05 ㅣ No.3549

 

+ 찬미 예수 +

 

자매님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백성으로 태어나 한 형제 자매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직장을 해고 당해 상실감과 슬픔, 고독감도 많으셨을 터인데 마음의 번뢰를 이겨 유혹을 물리치고 무사히 교리를 마치고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 대열에 끼워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잘 참고 좋은 보화를 차지 하셨습니다.


시련과 외로운 전진속에 누구하나 위로받고 심경을 호소하고 나눌 대화의 친구도 없이 망연자실과 마음의 비애가 나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중도에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며 고달픈 삶을 혼자 달래야 하는 자매님의 슬픈 삶의 역경을 실감하고 안스럽게 공감 합니다.


나를 낳고 먼저 가버린 아버지를 그리움과 원망속에 나를 비탄케 하고, 재가한 어머니를 원망하며 사랑과 재롱의 결핍속에 웃음을 잃어 버려야 했던 자매님의 한 맺힌 심경을 부모된 황혼의 나이로 더욱 딸같은 자매님을 이해하고 남습니다.


어린 나이에 험란하고 냉정한 세상 삶을 자생으로 극복해야 하는 와중에서 오히려 현실을 비관하고 우울함속에 갇히기 보단 삶을 거울 삼아 세상을 바라보며 고진감래 하여 부단히 일어 나는 초연한 참된 삶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익히는 도장으로서 나를 단련 시키는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부심과 성취감을 갖고 긍정적인 삶을 자리 매김 하여야 될줄 압니다.


지금 앉은 자리에서 연민해 하지 마시고 훌훌 털고 벌떡 일어 서십시오. 그 누구도 보지 마시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 보십시오.“


지금 예수님께 나아 가십시오, 그 분 팔에 달아 드십시오. 

그 분은 그 크신 이해와 동정과 사랑을 가지시고 지금 자매님의 그 인생 역경을 바라 보시며 두 팔을 펼치 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수고하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오11,28-30)


- 이 약속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생활고에 허덕이고 인간고에 찌 들리며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 하는 당신에게 평안함을 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아직 무엇인가 만족하지 않은 채 공허감을 느끼며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서 목 말라 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삶에 대한 좌절감과 상호 불신 속에서 고독을 느끼고 근심과 공포 속에 싸여 있는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아름다움 모상을 망가 뜨리고 내 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세속 삼구를 따라 잘못 살아온 삶을 깊이 반성하고 하느님을 배반하고 멀리하고 원망했던 잘못을 회개하며 용서 청하고 또한 부모, 형제, 친지, 대인 관계에서 있어던 원한과 상처들을 용서하며 축복하고 또 내 자신도 용서 청하고 용서 받아야 합니다.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되고

*삶의 고통과 불안으로부터 해방되고

*죽음의 공포, 두려움으로부터 해방 되는 것이 곧 구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품에 안길때 기능해 집니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생명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묵시록21, 6)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져 마시십시오.”(묵시록22,17)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외 아들을 보내 주셔서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요한 3,16)


+하느님은 당신이 도달할수 없는 먼곳에 계신 분도 아닙니다. 그분은 당신이 행하는 옳치 못한 일을 벌하기 위해 감시하고 계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 하시는 아버지 이시며 어디까지나 당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쓰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은 사랑 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에게 말씀 하시며 당신이 보다더 하느님께로 가까이 오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지금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계십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나는 너를 사랑 하였노라. 그 때문에 너에게 항상 자애를 베풀어 왔노라(에레미야 31, 3)


“자! 누구든지 목 마른자는 물 있는 곳으로 오너라. 돈 없이도 값을 물지 않고서 포도주와 젖을 먹어라. 너희는 어찌하여 빵 아닌데다가 돈을 쓰며, 양을 채우지도 못할 데다가 너희 재물과 노력을 쓰느뇨? 너희는 귀를 귀울이고 잘 들어라. 그러면 너희는 좋고 기름진 음식을 맘껏 먹으리라. 너희 귀를 귀울이고 내게로 오너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은 즐거우리라. 나는 영원한 계약을 다윗에게 한 나의 진실한 총애를 너희에게도 맺겠노라.(이사야 55, 1-3)


“자! 자매님은 다행히 인생 역경을 딛고 하느님의 사랑 받는 딸로 턔어 났습니다. 낡은 인간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매님 못지않게 눈물의 골짜기를 통행 하는 슬픈 사연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오라비를 잃은 마르타와 마리아처럼, 사랑하는 자식을 품에 묻고 비통해 하는 어머니의 단장의 눈물, 부모를 졸지에 잃고 천애 고아가 된, 가난과 병고와 냉대속에, 외로히 죽어가는 많은 슬픔들이 이 슬픔의 골짜기를 통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매님! 이젠 슬픔도 기쁨도 세월속에 흘려 보내고 뒤를 돌아 보지 마십시오. 이젠 하느님의 백성은 부정적인 사고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뻐 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 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도 불로 단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훨씬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면서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믿고 있으며 또 말할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넘쳐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결국 영혼을 구원 하였기 때문입니다.(1베드로 1,6-9)


“자매님, 부모를 용서하고 또 나를 슬프게 하고 상처 주었던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고 화해 하십시오.” 그들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십시오. 내가 용서 받음과 같이 나도 그들을 용서 하셔야 됩니다. 예수님께 믿음을 달라고 간구 하십시오.“


“지금까지 주님을 모르고 잘못 살아온 나를 세례성사를 통하여 구원해 주시고 천국의 삶을 누릴자격을 주신 그분께 감사 드리며 진정으로 회개 해야 합니다. 성세성사를 받음으로 원죄와 본죄, 모든죄의 벌을 사함받고 하느님의 자녀가되고 영원한 생명과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얻어 더욱 거룩하고 능력있는 희망찬 신앙생활을 하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찬양과 기도와 더불어 미사와 성체조배 잘하시고 본당 공동체의 신심단체에 가입 하셔서 신앙의 체험을 쌓아가는 동안 더욱 친밀감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레지오, 성가대 등)


실망과 낙담은, 상실감 등은 하느님이 제일 싫어 하십니다. 태양도 비바람과 구름에 덮혀 빛을 잃고, 인생도 온가 풍랑과 비바람과 거센 파도에 시달리며 인생 행로를 이겨 나갑니다. 북풍에 시달린 나무 가지라야 훌륭한 명기(악기)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어진 나의 생명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도 구원도 없습니다. 자격지심, 안주하는 그곳에서 모든 면구스러움을 주님께 봉헌하고 새 사람답게 긍정적으로 삶으로 용감하고 담대하게 살아 가십시오. 아무 걱정과 두려워 하지 마시고 그분을 믿고 신뢰하며 그분에게서 강한 힘을 받아 굳세게 살아 가십시오.

시련과 고통이 큰만큼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도 큼니다.      


“항상 기뻐하고 늘 기도하며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 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1데살로니카 5,16-18)


“주님의 평화가 자매님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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