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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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라 효과(what the hell effect)와 헛된 희망 증후군(false hope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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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6-03 ㅣ No.5907

                                                 나 몰라 효과(what the hell effect)와 헛된 희망 증후군(false hope syndrome)




다이어트를 할 때 이미 다이어트 선을 넘었다는 생각에 자포자기하며 될 대로 되라는 기분에 빠져버리는 현상을 가리켜 나 몰라 효과(what the hell effect)라고 한다. 이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른 사례에도 적용한다.

술이나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어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나 몰라 효과(what the hell effect)가 작동해 고작 한 번의 실수에도 아예 단념해 버리는 데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역시 나는 안 되는 인간이라고 단정 지으며 자기혐오에 빠져들기 쉽다.

다이어트를 하든, 술이나 담배를 끊는 경우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헛된 희망 증후군(false hope syndrome)에 빠질 위험이 있다. 헛된 희망 증후군은 자신의 행동을 쉽게 바꿀 수 있다고 믿어 비현실적으로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높은 목표를 세우면 뇌는 목표를 세웠다는 행위 자체에 만족해 그 목표를 달성하고 계획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의욕과 동기를 잃어버리게 된다.

나 몰라 효과(what the hell effect)라는 매우 독특한 심리학 용어는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심리학자이자 다이어트 연구자인 재닛 폴리비(Janet Polivy)와 동료인 피터 허먼(Peter Herman)이 처음 이름을 붙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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