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야! 야! 용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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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구 [agent] 쪽지 캡슐

2002-10-13 ㅣ No.40446

너네들이 무슨 민주화 투쟁이라도 하고 있는거냐? 아니야.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철밥그릇 지키겠다고 그 난리법석이잖아.

 

그런데 "카톨릭장기 파업".. 이라니 이게 당췌 무신 얘긴지.. 누가 들으면 가톨릭이 파업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주둥아리는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고 했다.

 

그리고, 성모병원과 관련된 파업은 언론에서 보도 안 해준다. 어떻게 된 게 너네들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니..

 

이 땅에서 근로자가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대우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라. 아니면, 회사를 하나 설립해서 노동자들 해 달라는 것 다해 주면서 운영하던지. 그거 말리는 사람 아무도 없다. 왜 자꾸 달라고만 하는데... 지저분한 새끼들.

 

그리고 임마!!

 

"카톨릭 신앙안의 교우분들은 그래도 생활에 불편을 모르는분들이 아직 이끌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라니,

 

그럼, 개신교와 불교는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끌고 있니? 에라이 씨팔놈아.

 

"왜~그분들이 차가운 명동성당 땅바닥에서 저렇게 힘든 고생을 하고 있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라니.. 이건 또 무슨 뒤뚱스런 얘기냐. 그거 왜 신경 써야 하는데...

 

걔들이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서 투쟁하는 거냐? 지 밥그릇 챙기겠다고 지랄하는 걸 왜 우리보고 신경쓰라고 하느냔 말이다.

 

땅바닥이 차갑고, 힘이 들면 가라. 잡는 사람 아무도 없다. 가라도 해도 안 가고 버팅기면서 힘들다고 해도 아무도 동정하지 않는다.

 

이제 너희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싸늘한 냉소뿐이다.

 

 

 

 

 

 

 

 

 

 

 

 

 

 

 

게시자: 김용근(iamgunny) 노조 여러분 힘내십시요.........

게시일: 2002-10-13 09:33:16

본문크기: 5 K bytes 번호: 40444 조회/추천: 8/0

주제어:  

 

 

5개월여의 카톨릭장기 파업의 현장을 언론보도나 다른 뉴스를 통해서흘러나오는 여러분들의 피맺힌 절규를 들어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여기 자유게시판 이란 곳을 통해서도 여러분들의 부당한 처우개선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다른교우분들의 그에 대한 반론의 글을 읽어보니 아직까지도 그분께서 우리들의 곁에 오시어 나누고자 하든 메서지가 무엇인가를 망각한 부류도 있는가 합니다..

 

 

 

동료 교우를 우물안 개구리로 표현하신분이 없나.자기에게 직접적인 생계곤란의 어려움이 없다보니 그저 막연한 생각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니 다른근로자 보다는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부유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네요

 

 

 

저는 병원근로자도 아니요 그냥 노동자들의 살아가는 생계와이나라 이땅에서 근로자가 대우받는 그런 세상을 막연히 꿈꾸어 보는 그런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기득권을 쥐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 여러분과 이나라 카톨릭의 대변인을 자처하시는 몇몇분의 반론을 글을 보면서 아~~~~아직까지는 카톨릭 신앙안의 교우분들은 그래도 생활에 불편을 모르는분들이 아직 이끌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답니다.........

 

 

 

그리스도 께서 그분의 아버지와 그분의 제자로 삼으신 12사도들도 모두 근로자들로 다른사람에게서는 조금 소외된 분들을 택하셧던 나눔의 사랑과 실천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셧든것 아닐까요.......

 

 

 

지금 병원파업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우리의 부모님이고.어린 여성들이 우리의 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왜~그분들이 차가운 명동성당 땅바닥에서 저렇게 힘든 고생을 하고 있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고 그분들의 주장과 병원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심이 현명하신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진정 의구심이 드는것은 5개월여의 파업 과정에서 직접적인 책임을 쥐고 있는 병원관계자분들의 주장과 다른분들의 이야기는 언론이나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파업중인 근로자 여러분 진리와 정의는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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