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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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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rei0902] 쪽지 캡슐

2003-01-25 ㅣ No.47230

안녕하세요?..박묘양님의 글을 항상 공감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매님의 마음을 기쁘게 느끼고 있구요..

실은 제가 꽃동네 기도회 음악 봉사를 오래 해서

기도회 상황을 많이 접해 봤거든요..

 

예전에 저두 자매님과 같은 생각을 해 봤어요..

오신부님께서 많은 이들의 병을 고치시는데 정작 왜 본인이 가지고 계신 병은 못 고치실까? 하는

 

근데 그것이... 병을 고치거나..신앙을 얻고 새 생활을 하게 되면..

 그에 합당한 관리라는 것을 하는 것이 정말 필수 요건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굳건한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사 참례라든지 기도라든지

꾸준한 자기 싸움이 필요하듯이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치유를 받고서도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절제있는,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데...

오신부님 입장에서는

본인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몸을 돌보실 만한 시간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하루에 4시간 이상 주무실 수 없는 것도 그렇고 식사도 제대로 하실 수 없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

 

주위에서 무리하시지 말라고 해도 고집스럽게 일하시는 분이시라...

 

아무튼 글 안에서의 자매님의 이쁜 생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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