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삶과 신앙의 동반자, 부부…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 프로그램 소개

스크랩 인쇄

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8-04-30 ㅣ No.326

 

삶과 신앙의 동반자, 부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 프로그램 소개

 

사목국 가정사목부 www.ihome.or.kr

☎ 02) 727 - 2069 ~ 72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던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나누고 가정을 이루는 것은 또 하나의 ‘신비’이다. 이러한 신비의 출발점은 바로 결혼이다. 

  서로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될 결혼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혼생활이 좌우된다. 별거나 이혼 등 다양한 이유로 수많은 가정이 해체되고 있는 요즘, 결혼에 대한 물질적인 준비에만 치중하기보다 신앙적인 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는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 그리고 교구 내 각 본당 안에 가정사목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성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의 중심이 되는 ‘부부’를 위해 준비된 행사를 소개한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태오 복음 18장 6절)

 

결혼생활에 필요한 믿음과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

가나혼인강좌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가정을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에게 가정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가정이 생명의 터전이며 소중한 보금자리임을 깨닫고 혼인준비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가톨릭신자로서 혼인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혼인 1개월 전에 자신이 속한 교구에서 실시하는 혼인교리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서울대교구는 각 지구(地區: 교구를 지역별로 세분화한 구역. 현재 서울대교구는 총 15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별로 혼인교리교육인 ‘가나혼인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구분

(지구)

행정 구역

장소

문의

일시

비고

1지구

중구

용산구

명동성당

774-1784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4시~7시

7월 휴강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회

6364-2221

매월 셋째 일요일

오후 4시~8시40분

휴강 없음

2지구

서대문구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성당

705-8161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4시30분~9시

1․2․7․8월 휴강

3지구

은평구

불광동성당

355-0545

356-0545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5시~8시

7월 휴강

4지구

종로구

성북구

혜화동성당

764-0221~2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7․12월 휴강

5지구

동대문구

중랑구

신내동성당

2208-2577~8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5시~8시

8월 휴강

6지구

도봉구

강북구

창동성당

991-2121

매월 셋째 화요일

오후 8시~10시

12월 휴강

7지구

노원구

노원성당

933-9981

매월 셋째 일요일

오후 3시~6시30분

1․8월 휴강

8지구

성동구

광진구

구의동성당

3436-3090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5시~7시

1․7․12월 휴강

9지구

강동구

천호동성당

470-5821

매월 첫째 금요일

오후 7시~10시

1․8월 휴강

10지구

송파구

신천동성당

2203-6161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7시~9시

1․8월 휴강

11지구

강남구

대치동성당

562-0195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30분~6시

휴강 없음

12지구

서초구

방배동성당

584-9731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5시~9시

7․12월 휴강

13지구

관악구

동작구

상도동성당

826-0680

매월 첫째 일요일

오후 2시~6시30분

1․8월 휴강

14지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구로3동성당

857-8541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6시~10시

휴강 없음

15지구

강서구

양천구

화곡2동성당

2065-3821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7․12월 휴강

목3동성당

2644-6633

매월 둘째 일요일

오후 2시~6시30분

휴강 없음(신설)

 

 

가톨릭 약혼자 주말 ( http://cafe.naver.com/ceekorea.cafe / 318-2079 )

  가톨릭 약혼자 주말(이하 약혼자주말) 프로그램에서는 ‘결혼식은 하루, 혼인은 평생(A wedding is a day, a marriage is a lifetime.)’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평생 함께 할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혼자주말’은 혼인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 혹은 혼인한지 1년 이내의 부부가 앞으로의 혼인생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이미 혼인한 부부들이 봉사자로 참가해 본인들의 부부체험을 발표하며, 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대화의 주제는 본인의 장․단점에서 목표와 태도, 돈과 성(性), 자녀 등 결혼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약혼자주말’에서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규수(베드로) · 박은미(헬레나)부부는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전보다 더 깊고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며 “어떤 참가자 부부는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서로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어진 주제에 따라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본인이 모르고 있던 상대방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약혼자주말’ 참가자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가톨릭신자가 대부분이지만, 종교가 없거나 타 종교를 가진 약혼 남녀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약혼자주말’을 수료한 이후에는 후속 모임이 준비되어 있다. 함께 모여 주일미사를 봉헌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차 수

일 시

장소

43차

4월 25일 (금) - 27일 (일)

돈 보스코 정보 문화 센터

(영등포구 신길6동 4491,

848-9928)

44차

6월 6일 (금) - 8일 (일)

45차

7월 11월 (금) - 13일 (일)

46차

8월 29일 (금) - 31일 (일)

47차

9월 26일 (금) - 28일 (일)

48차

10월 17일 (금) - 19일 (일)

49차

12월 5일 (금) - 7일 (일)

 

 

결혼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는 프로그램

ME (ME 서울 협의회 www.me.or.kr / 511-9901 )

  ME는 Marriage Encounter의 약자이며 ‘혼인의 재만남’, ‘혼인생활의 새로운 발견’ 그리고 ‘부부들이 모여 대화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ME는 원만한 혼인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이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기쁨에 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한명의 사제와 세 쌍의 봉사 부부가 혼인생활에 대한 자신의 체험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에게 의사소통의 방법을 알려주며,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장소에서 실시한다. 

  현재 교구 내 대다수의 본당에서 ME 프로그램을 수료한 부부들로 결성된 ME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ME에 참가를 원하는 부부는 각 본당 ME모임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부분 천주교 신자이지만, 종교가 없거나 타종교 신자도 참가 가능하다.

 

[초대석]부부일치운동 ‘ME주말’ 발표부부 한승옥-홍종순 씨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05130001 (동아일보 2006/ 5/13)

 

2박3일의 기적 … ME가 가져다 준 부부사랑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51688151 (한국경제 2007/ 5/17)

 

 

르트루바이 ( 혼인재발견 한국협의회 rtv1010@hanmail.net / 929-2141 )

  급증하는 이혼율이 말해 주듯. 부부간의 갈등과 위기상황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재발견’이라는 뜻을 가진 르트루바이(Retrouvaile)는 혼인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977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7년 12월에 ‘제 1차 혼인재발견 주말’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상황에 처한 나 자신을 되짚어보고, 상대방에게 나를 표현하고 또 상대방을 받아들임으로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나와 배우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함께 나눈다. 주말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은 총 6주간의 과정으로, 주말 동안 함께 했던 내용을 복습, 심화하는 과정이다.

   유규환(빈첸시오) · 전경주(아녜스) 부부는 부부간의 불화로 고민하던 중 작년 겨울에 ME를 통해 소개받은 르트루바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남편의 직장문제로 떨어져 살았던 부부는 불화가 지속되자 지금의 별거생활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위안하며 생활하는 상황이었다.

  르트루바이 프로그램에 이어 후속 프로그램까지 참여하며 노력한 결과, 전경주씨는 “부부간에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르트루바이에서 배운 것처럼 사랑은 결심하는 것이죠. 두려워하지 않고 남편을 신뢰하려고 노력하니 남편의 변화된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나 또한 마음을 열 수 있었어요.”

   5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돈암동에 위치한 ‘상지 피정의 집’에서 제2차 혼인재발견(르트루바이) 주말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929-2141.

 

이혼위기 '르트루바이'로 넘으세요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a5%b4%ed%8a%b8%eb%a3%a8%eb%b0%94%ec%9d%b4&contents_id=AKR20071205106300005 (연합뉴스 2007/12/ 5)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이희연



1,379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