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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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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6-12-30 ㅣ No.3941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



주어진 것을 갖느냐 안 갖느냐의 선택으로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이라고 한다.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이란 주어진 것을 받거나 아니면 그만 두거나(take it or leave it)를 뜻하는 즉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have no choice at all)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빵이냐 밥이냐를 선택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빵이냐 굶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즉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17세기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마구간을 운영하던 토머스 홉슨(Thomas Hobson 1544-1630)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홉슨은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말을 빌려주는 말 임대업자였는데, 그는 학생들이 말을 잘 보살펴주지 않을 거라고 의심해 좋은 말은 아예 빌려주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오래된 말 또는 상태가 시원찮은 말들을 마구간에 매어두고 "입구 쪽의 말이 아니면 빌려갈 수 없다."고 했다. 학생들로서는 그런 말을 빌리느냐 아니면 빌리지 않느냐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홉슨의 선택이란 말이 나왔다고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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