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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사망한 아버지의 재산·빚을 다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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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2-08 ㅣ No.589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은행에서 대출금이 연체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모르는 재산이나 빚이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런 사항들을 한꺼번에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족이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어느 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을 들었는지, 가입해 놓은 보험은 없는지, 대출은 어디서 받았고 대출보증을 선 것은 아닌지 등을 알 수 없어 난감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총 289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돌아가신 분(피상속인) 명의의 예금, 대출, 보증, 증권계좌, 보험계약, 신용카드 채무 등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본점이나 지점, 국민은행, 삼성생명 고객플라자, 동양종합금융증권, 우리은행, 농협(단위조합 및 회원조합)을 직접 찾아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자격은 상속인이거나 상속인으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자로서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가야 합니다. 보통 신청서 접수 후 7~15일이 지나면 조회결과를 각 협회로부터 통보받을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일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알 수 있는 것은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종류, 건수, 금융 회사(점포)명, 연락처 등입니다. 금융잔액 같은 상세한 거래명세는 해당 금융회사에 별도로 연락해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밖에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국번 없이 1332로 전화하시거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또는 e-금융민원센터(www.fcsc.kr)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선일보 2010.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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