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15년째 매주 화요일 ‘민족화해 미사’ - 명동대성당서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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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10-06-08 ㅣ No.593


15년째 매주 화요일 ‘민족화해 미사’

남북 함께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 기도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727-2413∼5 www.caminjok.or.kr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평화를 구하는 기도 中).”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민족화해 미사’의 끝기도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로 바친다. 15년 전 북녘 장충성당 신자들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상주하는 사제가 없어 미사를 드릴 수 없는 장충성당 신자들은 매주 화요일 ‘민족화해 기도회’에서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고 있다. 남북이 함께 우리 민족의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청하고 있는 것이다.

1995년 3월 1일 설립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최창화 몬시뇰)는 당시까지만 해도 ‘북한선교’차원에 머물렀던 교회 통일관을 ‘민족화해’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사업과 기도운동, 민족화해학교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1995년 3월 7일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제1차 ‘민족화해 미사’를 봉헌하고 이 미사를 정례화했다. 6·25 6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2010년 6월 8일 저녁 7시 ‘민족화해 미사’는 774번째를 맞는다.

한편 한국 천주교회는 오는 6월 20일
(일)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낸다. 이에 앞서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600여 개 성당과 각 수도회, 기관에서는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각 성당과 기관에 9일 기도를 위한 주제를 전달했다(자세한 내용은 http://hwahai.cbck.or.kr).

주교회의 민화위는 6월 18일(금) 오후 1시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0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499-2781.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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