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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공기 가득한 정원처럼 꾸미는 우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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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ㅣ No.541    각박한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전원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상상해보지만, 꿈과 현실은 괴리감이 크다. 그러나, 집안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면 정원느낌도 살리고 공기정화 기능도 높일 수 있다.
식물은 공기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흡수한다. 또한, 뿌리로 흡수된 물을 배출하는 증산작용을 통해 음이온을 방출하여 오염물질(양이온)과 반응하여 오염물질을 중화하거나 제거한다. 아파트에 주로 사용되는 건축 기자재들은 독을 품고 있어, 새집증후군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벽지나 천장, 바닥 마감재 등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해 물질들을 건강 기준치 이하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잎 길이 100㎝ 이상의 큰 식물은 20㎡ 공간에 3.6개, 잎 길이 30~100㎝이면 7.2개, 30㎝ 이하는 10.8개가 필요하다. 즉 3.3㎡당 1개의 화분을 놓아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글: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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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골드(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