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1340]아래 1333님께

인쇄

비공개 []

2001-03-20 ㅣ No.1364

1333님의 글을 읽고 한때 저도 그러했기에

갑자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역시 제 자신을 미워할 때가 있긴 하지만

내 자신이 한없이 못나보이고 자신이 없긴 하지만

지금은 많이 극복 했습니다.

물론 해결책은 제 자신을 사랑하는것이지요.

제 자신을 사랑하되 막연하게 사랑하는 것이아니라

구체적으로 사랑을 하는 것이지요.

어쩌면 1333님께서도 이미 이런 말을 들으셨을지도 몰라요.

사실 저도 이 말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어찌보면 아무리 발버둥쳐야 늪에서 제 힘으로 빠져나오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늪은 영원히 갇혀있을 곳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빠져나올수 있는 곳이기에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이라는 축복을

잘 감내하면 반드시 반드시 좋은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몸으로 체득한 진리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미워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또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꾸 실패를 경험하셨다고 하는데

기회는 가장 절망적인때 찾아온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은 한쪽 문을 닫으시면 반드시 다른 쪽문을 열어 두신대요.

 

도움이 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썼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헤헤 이것도 아직 저의 자신감이 회복되지 못한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힘내세요!

예수님은 아무리 아무리 힘없고 죄많은 사람도 사랑해주신답니다.

그런데 자기가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45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