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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 바쳐야합니다. 성모님이 파티마발현에서 직접 명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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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7.81.124.*]

2006-04-15 ㅣ No.4096

안녕하세요.

레지오는 교황님이 사랑하시는 참으로 훌륭한 단체입니다.

저는 해외 지역에서 레지오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는 레지오에서 여전히 프린트하여 가르치면서

둘 다 바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묵주기도서의 기본서인 아베 마리아 출판사의 묵주기도서에도

자세히 나와있지요.

우리 가톨릭은 전세계 하나로 일치된 한 몸들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지역마다 서로 달라지는건 왜 일까요..

 

교황님도 이미 걱정하신 것처럼,

저도 감히 생각하건데, 그것은 우리 신앙심의 약화. 즉 성모신심의 약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외 가톨릭 교회를 순례하다보면 많은걸 느끼게 되는데

(물론, 신앙이 많이 쇠퇴한 유럽의 어떤 지역보단 신심이 참 좋습니다만)

요즘엔 무신론도 많아지고 전반적 신앙심의 약화로 인해 예수님, 성체의 예수님, 그리고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한국이 점차 약해져가고 있더군요.

필리핀 같은 아시아나, 기독교 문화의 나라들을 보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여전히 미사전례 때에 공손히 무릎을 꿇는 전례를 해오고 있습니다., 성체 감실이나 성모상 앞에 무릎 꿇고 묵상기도하는 사람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지요. 최근 우리나라가 쇄신이다 현대화다 뭐다해서 결국, 점차 간편화한다는..구실이라면 그런 구실로 자꾸만 독자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것이지요... 씁쓸하지만 십수년 전에는 우리나라도 똑같이 그런 공손한 기도 모습을  모두 했었는데요... 그러나 신앙깊은 신자들은 더 이상 그래서는 안될 것입니다. 교황님도 묵주기도의 해를 발표하시면서 개탄하셨죠.

 

 

 

<구원송>

교황청이 (교회사에 비중있는 발현으로써 매우 중요히 여기며 공식 인준한)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 대발현에서 성모님의 발현이 있을 당시 대천사 미카엘이 먼저 세 아이들(이들 중 하나였던 루치아 수녀님 기억하시죠?)에게 나타났었고, 며칠 후 나타나신 성모님께서 세상에 기도하는 이가 없어 영혼들이 너무도 많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한탄하시며 이 기도를 드리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묵주기도의 각 신비의 끝에 영광송 다음으로 구원의 기도를 바치라고 기도문까지 직접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우리와 연옥영혼들을 구원해달라는 기도가 구원의 기도 입니다.

 

 

 

 

 

 

구원송은 이렇게 직접 하늘에서 내려와 요청하신 은총많고 중요한 기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바쳐야합니다.

요즘 방식대로 바치고 싶으면 바치고, 싫으면 의무는 아니다라고 여러 이유를 들어 거부하는 경우도 보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레지오 회합 끝 마침기도문에 내용이 비슷한게 있으니까 중복되는 느낌이니 그냥 빼자는 의견도 있던데 사실 그것도 열심한 신자로썬 이유가 되질 않습니다. 왜냐면 다른 나라에선 여전히 바치고 있고, 우리나라도 최근까지 계속 바쳐왔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요즈음에도 보면 성모신심이 강한 신부님이 계신 반면... 그렇지 않은 분이 계신 것처럼,) 요즘 안타깝게도, 한국교회 방향이 신심이 점차 약해지고 있달까요.. 그러다 보니 표현이 좀 어떨지 몰모르지만..마치 구한말 쇄국정책처럼 비슷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아마 쉽습니다.

점차 교황청과 의견을 달리하면서서양종교라면서 거리를 두면서 민족주의를 가지고 한국 민족종교로 변모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를 지향하는 움직임들이 점차 높은 분 중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지요.. 그래서 자매님 같이 이런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는 분이 많아지고 있는 거랍니다.

 

하지만 이미 아시듯, 오늘까지도 메쥬고리예등 세계 여러 곳에서 발현하고 계신 성모님은  이것을 가슴 아프다시면서 힘들어하시는 교황님께, 교황청에로 모두 따라 달라고 호소하신답니다.

(구원송은 이전까지는 한국에서도 의무로써 써있었는데요. 1997년에 한국 교회에선 성모신심이 약한 분들의 반대의견이 있어서 기도서 의무조항 표시에서 제외한 분들이 이제 계십니다. )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어쨌건 1997년을 기점으로  동양권, 그러니까 아시아권 가톨릭 신부님들이

회의를 열어 민족종교를 원하신 일이 있어 그때부터 이제껏 믿던 방식을 거부하며 크게 달리하셨고,

급진적으론 뭘몰라 윤회를 믿는 분까지도..생기다보니까.

요즘엔 놀랍게도 지옥,연옥, 천국등 내세에 대한 믿음이나, 구원자 예수님 에 대한 믿음도 자연..낮아지신거지요.. 그로 인해 그런 신부님들이 교황청과는 좀 거리가 생기셔서 이렇게 일반신자들한테 혼선이 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러고보니 해외에 있는 저로썬, 한국에 왔을때하고 외국에서 성당 나갈때가 마치 다른 종교처럼 자꾸만 점점 달라지니 참 곤란스럽네요...  어쨌건, 삼위일체 하느님이 천국 지옥, 연옥을 만드신 것 맞고 예수님이 십자가로 구원하셨습니다. 흔들림없이 성모님 말씀 잘 듣고 교황청에 순명하며 굳센 믿음 지켜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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