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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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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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07-08-29 ㅣ No.354

다도강좌
손님 맞이하기
손님을 맞을 때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공경하는 자세로 정성을 다한다.
1. 마주앉기 2. 인사하기 3. 찻상 열기 4. 찻보 접기
1. 마주앉기 2. 인사하기 3. 찻상 열기 4. 찻보 접기
 
차 그릇을 배열
두 사람 마시기물이 끓었으면 차 그릇을 펼치고 차의 등급에 따라 물을 식히고, 차 그릇을 끓는 물로 데웁니다. 차 그릇의 배열은 팽주자리로부터 다관, 물식힘 사발, 개수그릇 등을 오른쪽에, 찻잔과 잔 받침, 차통, 찻숟갈 등은 왼쪽에 보통 배열합니다.
 
물 식힘과 차 그릇의 예온
끓는 물을 다관, 찻잔, 물 식힘 사발에 부어 미리 데워 둡니다. 이는 차 맛도 좋아지지만 차 그릇의 소독도 되어 위생적입니다.
1. 수구에 물 받기 2. 다관 예열 하기 3. 찻잔 예열 하기 4. 식힐 찻물따르기
1. 숙우에 물 받기 2. 다관 예열 하기 3. 찻잔 예열 하기 4. 식힐 찻물따르기
       
5. 찻잔 비우기 6. 물기 가시기 7. 식힌 찻물 넣기 8. 기다리기
5. 찻잔 비우기 6. 물기 가시기 7. 식힌 찻물 넣기 8. 기다리기
* 차를 우려낼 물은 차의 품질에 따라 알맞게 식혀 사용한다. 고급차(우전)는 60℃, 중급차(세작, 중작)는 70~85℃, 하급차(대작, 말작, 홍차, 오룡차)는 85~90℃ 또는 그 이상 끓는 물 그대로 사용한다. 차 그릇의 예온과 물 식힘은 한꺼번에 이뤄지게 된다.
 
차 넣기
예로부터 식힌 물과 차를 다관에 넣는 것을 투다법이라 하여 계절에 따라 방법을 달리했다. 봄·가을에는 중투법이라 하여 다관에 알맞게 식힌 물을 1/2 붓고 차를 넣은 다음 나머지 1/2를 붓는다. 여름에는 상투법으로 물을 부은 다음 차를 넣는다. 겨울엔 하투법을 사용하는데 다관에 차를 넣은 다음 식힌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는 방법이다.
1. 차 통 열기 2. 차 넣기
  1. 차 통 열기
  2. 차 넣기
 
차 우려내기와 따르기
차 따르기차를 따를 때는 찻잔을 늘어놓고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반복해서 따른다. 이는 각 잔마다 찻물의 농도가 고르게 하기 위해서이며, 찻물은 찻잔의 6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차를 따를 때는 다관의 찻물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따라야 한다. 이는 재탕 때에 너무 많은 타닌이 우러나와 차맛이 쓰거나 떫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차 올리기 차 권하기
  1. 차 올리기
  2. 차 권하기
* 진미, 진향, 진색이 뛰어난 좋은 차를 끓이려면 먼저 세 가지의 중정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 차의 양과 탕수의 양을 알맞게 하여 중정을 지키는 방법이다. 차가 많으면 쓰고 떫으며 빛깔이 탁하고, 물이 많으면 싱겁고 향취가 온전하지 못하다.
- 차를 우려내는 시간을 늦지도 빠르지도 않고 알맞게 중정을 지키는 방법이다. 시간이 빠르면 싱겁고 향취가 부족하며, 늦으면 쓰고 떫으며 빛깔도 탁하다.
- 차를 따를 때 급주나 완주를 하지 않고 알맞게 하여 중정을 이루는 방법이다. 급주를 하면 차의 양이 고르지 않고 흘리며, 완주를 하면 차가 고르지 않고 향취 고르지 못하다.
 
차 마시기
 
- 오른손으로 찻잔을 주고 왼손으로 가볍게 받쳐서 가슴 정도까지 가져갔을 때 눈으로 차의 빛깔을 보고 즐긴다.
- 찻잔을 입 가까이 가져갔을 때 자연스럽게 차의 향기를 느끼는데, 겉과 속이 똑같이 순수한 것을 순향, 설익지도 타지도 않고 맑은 것을 청향, 차를 만들 때 불기운을 균일하게 해서 거슬리지 않은 것을 난향, 비오기 전 별빛이 초롱초롱한 맑은 날 밤 청명한 이슬 기운을 담뿍 받은 것을 진향이라고 이야기 한다.
- 차를 입에 한 모금 머금고 지긋이 이를 물고 입안에서 차를 한바퀴 굴려보면 차의 감미로움이 입안에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삼키면 목젖에서 변화하는 차의 진미를 감지할 수 있다. 이때 소리 없이 바람을 삼켜보면 입안 가득히 향기로움이 밀려온다.
 
재탕과 다식
첫 번째 잔을 마시고 나면 좋은 차는 재탕·삼탕까지 우려먹고, 질이 낮은 차는 재탕에서 그친다. 재탕·삼탕시에는 초탕보다 탕수의 온도를 약간 높여 쓰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떫은 타닌의 침출을 도와 상쾌한 차 맛을 즐길 수 있다.
- 다식은 보통 초탕과 재탕 사이에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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