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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의 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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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의 불만
거지 한사람이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재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왜 오천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천원으로 줄었습니까?" 그 신사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 ... .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 "
유머이지만 혹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처 있는 유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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