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가톨릭교의 정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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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화 [djyhpark] 쪽지 캡슐

1999-01-04 ㅣ No.11

'천주교  묻고 답하기'에 들어 와 보니 개신교와의 논쟁이 주제가 된 것 같아 한 말씀 드립니다.

  전통적인 가톨릭교에서 떨어져 나간 마르틴 루터가 성서의 자유 해석을 주장하면서 수녀와 결혼하면서까지 만든 종교가 바로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라고 합니다. 가톨릭교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제로부터 이어 온 종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흠숭 지례로써 하느님만을 믿는 종교입니다.

성서 지식으로 무장된 개신교 신자들과는 달리 가톨릭 신자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이후부터 평신도로 하여금 성서를 자기 나라 말로 보도록 허용하였기 때문에 성서에 대한 지식이 매우 미흡합니다. 때문에 개신교 신자와의 논쟁에는 성서에 관한한 뒤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모순된 개신교 신자의 성서 해석에 대항하려면 우선 올바른 성서 해석을 하고 있는 가톨릭적인 성서 해석을 알아야 합니다. 성서 공부를 통하여 공식적인 해석을 알게 되면 얼마든지 잘못 해석하고 있는 개신교 신자와의 대화가 쉽게 되리라고 생각하며 우리 가톨릭교의 정통성을 입증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개신교 신자들도 다 같이 하느님만을 믿는 형제 자매들입니다. 성서 해석상의 이견으로  서로가 질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사랑의 계명'을 어기는 잘못을 저질르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을 아시고 싶으신 분께서는 박도식 신부님이 지으신 '천주교와 개신교'(가톨릭 출판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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