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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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그리스 정교회와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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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자 [fiatlux] 쪽지 캡슐

1999-01-12 ㅣ No.55

안녕하세요, 초보적인 질문 같지만 용기를 내어봅니다. 얼마 전 시골에 갔다가 산골짜기에서 조그만 공소 규모의 건물을 보았습니다. 교회처럼 보였는데 문이 걸려있어서 창문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성당 내부를 보는 것 같더군요. 벽에 그려진 그림들하며 제대들이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대는 신자들이 앉는 의자와 엄격하게 분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서부영화에 나오는 맥주집의 출입문 같은 것으로 제대를 가려놓았더군요. 여기가 어디냐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무슨무슨 정교라고 하셨습니다. 가끔 여기 드나드는 분들도 수녀님 복장과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정교에 대해 궁금하기 시작했는데 세계사 책을 보아도 분명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냥 동로마와 서로마가 갈리졌을 때 동로마에서는 러시아 정교인지 그리스 정교가 우세했다는.. 지금은 그렇게 기억합니다만 어쨌든 정교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는 안나왔습니다. 아래 글들을 쭉 읽어보니까 정교회를 이단이라고 하셨던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왜 동로마가 다 정교회로 돌아섰는지, 그들은 로마 가톨릭과 한 뿌리였는지, 로마 가톨릭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궁금하구요, 또 성공회는 신부님이 결혼한다는 것만 빼고 가톨릭과 같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또, 유다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고 프리메이슨같은 조직을 만들어서 가톨릭의 붕괴를 꿈꾸는 것인가요? 그들이 정말 하느님이 뽑아 세운 백성인가요? 음..제가 직접 공부하지 않고 이렇게 글 몇줄 올려서 쉽게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저도 나름대로 찾아볼게요.. 그리고 여러 분들의 글들 기다리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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