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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절 보단 4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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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마태 25,31-46)이야기에서 우리는 흔히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40절에만 주목할 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라는 45절은 간과하고 만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아닌 이야기의 초점은 오히려 뒤에 있다.
소외된 자에 대한 사랑은 그냥 자기만족적인 선행꺼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당연한 의무인 것이다.
여기에서 비로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와 "네 하느님을 네 뜻과 마음과 몸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라는 것이 참으로 하나로 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