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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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육신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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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17-11-28 ㅣ No.15313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

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

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1코린 15,35-38)


1코린 15장 전체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내는 삶, 아마도 그것은 씨앗이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

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우리가 살아낸 삶들, 곧 저는

이러한 삶을 인격이라고 이해해 봅니다)에 몸체를  주시는데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

한 몸체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육신이 부활하리라는 것을 믿을 뿐 사실 어떤 몸체를 받을

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아무

튼 육신이 부활하리라는 것을 믿는 믿음이면 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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