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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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5-07-27 ㅣ No.3590

3)제3규 단식(斷食=大齊)과 제4규 금육(禁肉=小齊)을 지킬 의무

 예수님께서는 30년 동안의 사생활을 끝마치시고 공생활을 시작 하시기에 앞서 광야에서 40일동안 단식과 금육(마태 4,1-11)을 철저히 지키시면서 악마에게 3번까지 유혹을 받으셨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무엇 때문에 건강이나 발육에도 해로울수 있는 단식과 금육을 지킬 의무를 신자들에게 부과 시키고있는가?

인간들은 식욕에 대한 욕심을 충족 시키려다 오히려 과음 과식하여 병에 걸리는 수가 많다. 따라서 절식하여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광야에서 40일동안 단식하신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본받아 단식과 금육을 지킴으로 우리가 지은 죄를 속죄하고, 단식과 금육의 어려움을 체험하며, 굶주리는 사람의 어려움을 깨달아 불우한 이웃을 돕도록 하려고 가톨릭 교회에서는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신자들에게 부과 시키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신자들의 극기와 희생 정신을 배양시켜 주기 위하여 사순절 첫수요일과 예수님의 수난 금요일에 단식과 금육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식은 어떻게 지키는가? (대재)

가톨릭 교회에서 규정된 단식의 의무는 만 21세부터 만 60세까지 지켜야할 연령으로, 하루 3끼의 식사 가운데 한끼는 완전히 금식을 하고 한끼는 소식으로 요기만 하고 한끼는 정상적으로 식사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병자와 허약자와 임산부 또는 중노동자 혹은 하루에 4시간 이상 강의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식의 의무가 면제되어 있다.

금육은 어떻게 지키는가? (소재)

금육은 육식을 피하는 것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금요일에 금육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의 대축일과 정월 초하루 또는 한식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을 제외 하고는 일년 내내 만 14세부터 죽을때 까지 금육제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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