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to 오성훈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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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bejoyful] 쪽지 캡슐

1999-01-24 ㅣ No.81

오성훈님의 열의와 학식을 보면 배울점이 많습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지식과 신앙에 대한 열정은 참 부러울때도 있고요....

그러나 그 글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는 대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터의 경우 - 물론 저 역시 루터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 과연 그렇게

형편없고 사악한 인물이었을까요? 많은 개신교측 책들을 거명하셨는데 루터의

저작은 읽어 보셨습니까?

 

우리는 '죽음의 힘'도 교회를 침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언약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형편없는 루터라는 인간이 어떻게 교회를 분열 시킬수 이었단 말입니까?

 

성훈님이 가진 열의와 열정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교회일치 주간을 보내며....

 

빛고을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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