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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ㅣ No.5438 저는 가톨릭 신자이고 신랑은 무교에요..
시댁은 불교이고요..
그런데 시댁에서 시어머님만 절에 다니시는데 불교라기 보다는 잡신을 믿는 쪽에 더 가까워요..
어쨌든,,
저희 신랑은 제가 성당에 다니는 걸 반대하지는 않거든요.
그대신 자기에게 강요하지는 말라고 하죠.
저는 그 사람이 스스로 동해서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거든요.
신앙이라는게 누군가 강요해서 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결혼전에 관면혼배를 받아야 되는데,,
그 말 꺼내기가 껄끄러워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혼식을 먼저 해버렸네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신앙생활을 할 거고,
아이들을 낳아도 당연히 영세받고 가톨릭 신자로 자라게 할건데...
관면혼배받지 않고 결혼하면 조당에 걸려서 영성체도 못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신랑에게 관면혼배받자고 말을 꺼내기가 좀 힘들어요..
제가 성당에 다니는걸 반대하진 않는데,,관면혼배받자고 해서 괜히 신랑이 성당에 대한 거부감을 갖을까 걱정도 되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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