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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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ㅣ No.5446

               성모님의 원죄에 대하여

 

성모님께서 원죄에 물듦이 없이 잉태되셨음은 교회의

'믿을 교리' 입니다. 원조 아담은 하느님께 순명치 않음

으로써 그 영혼과 육신이 모두 죄의 해(害)를 입었습니

다. 이 죄는 원죄로서 후대 자손에게 전해져 부모가 비

록 성인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방법으로 자녀를 낳게 되

면, 잉태하여 그 영혼과 육신이 결합할 때에 원조의 죄

에 물들게 됩니다. 이것이 이른바 원죄입니다.

 

성모님은 잉태하실 때 하느님께서 특별히 총애를 베푸

시어 온전히 원죄의 물들지 않게 하셨으니, 이는 성모님

의 몸이 장차 하느님의 궁전이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원죄의 물듦이 있으면 반드시 성자의

몸에 까지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는 성

모님과 조금도 관련이 없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원죄

에 물듦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는 마귀가 속이는 것입니

다. 마귀는 '속이는 대장' 입니다.  그는 이브와 아담을

속였습니다.)  가령, 악한 마귀가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향하여 ' 마리아가 너의 어머니가 되기 전에 일찍이 나의

종이 되었다' 고 한다면, 이 어찌 높으신 하느님의 지위

를 더럽히고 욕되게 함이 아니겠습니까? 이 때문에 성모

님은 원죄가 있으실 수 없습니다. 성 스코투스는 '성모님

은 예수님의 수난 공로를 미리 입으셔서 원죄에서 물들지

않고 잉태하셨다' 고 설파했습니다. 이것이 선행은총 입

니다.

 

1854년  10월 8일 교황 비오 9세는 전세계 모든 주교들의

간청을 허락하여, 성모님께서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신비

로운 은혜가 반드시 '믿을 교리'임을 결정하였으며, 온 세

계 신자들은 굳은 믿음으로 이를 진실로 믿어 기뻐하고

신앙에 충실해야 합니다.

 

옛날에 어떤 아이가 있었는데, 나이가 11세 였다 합니다.

이 어린이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성모님께 기도를 매

일 빠지지 않고 드렸는데 그 아이가 일찍 죽었을 때에 성

모님이 환시중에 나타나시어, 네가 나에게 기도를 하고

나를 인자하신 어머니 라고 일컬었는데, 내가 바로 그 어

머니라고 하시며 이 아이의 임종을 도와주셨습니다. 아이

는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떠나 하늘 나라에 올랐다 합니다.

 

엣날부터 교회의 모든 기록을 되돌아보면, 이단자는 올바

른 길을 버리고, 그릇된 길을 따라 성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도리어 방해했다 합니다. 반면에 성인들은 덕을 딲고 공을

세워 항상 성모님을 공경하였습니다. 우리도 성인들 처럼

성모님을 공경하고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야 하겠습니다. 성

모님은 주님이신 예수님의 어머님이시니 더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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