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176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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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sungoh] 쪽지 캡슐

1999-03-29 ㅣ No.178

아주 좋으신 묵상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생명은 창조주 이신 우리 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만 피조물로써, 그 분이 맡겨 주신 생명을 온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또 그분이 바라시는 것일 것 입니다. 믿음이 참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을 얻느다는 것은 조건부의 의미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겁니다. 마치 의사가 약을 주며 이 것을 먹어야 병이 낳을 수 있다는 것과 비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조건부가 아닌 필요한 방법을 제시해 주시는 겁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실까를 묵상해 보면, 인간 적인 판단이 얼마나 우리를 구속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일 자기가 피해를 보며 이웃을 사랑 했다면, 그 것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이고, 그 것이 우리를 참 생명에 이끄는 또하나의 길이겠지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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