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겨레의 생명을 위하여" 천주교서울대교구 성체대회 10월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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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09-15 ㅣ No.16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 776-3004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9. 15

천주교서울대교구 성체대회 10월 13일 개막

“겨레의 생명을 위하여”

나눔 없는 선행은 메아리에 불과해

한마음한몸운동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열어


가톨릭서울대교구 성체대회 10월 13일 개막


■ 서울지역 전 본당 개막미사→22일 장엄미사, 성체행렬→23일 폐막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교황요한 바오로 2세가 공표한 ‘성체성사의 해’(2004년 10월~2005년 10월23일)를 마무리하며 성체신심을 함양하고 성체성사 본질인 생명과 나눔의 신비를 드러내고자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겨레의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2005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체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89년 제44차 서울세계성체대회를 주관했던 서울대교구가 그 당시부터 시작했던 ‘한마음한몸운동’ 정신을 이어 「한 생명 살리기」캠페인의 일환으로 ▲ 온 가족 장기기증 등록증(또는 시신기증) 갖기 운동 ▲ 피 한 방울의 기적(헌혈운동, 골수기증운동) ▲ 하루 100원 모으기 100만 신자 참여운동을 전개시킴으로써 나눔의 생활화와 생명문화 창달에 투신하는 계기로 삼고, 민족화해를 실현하는 한편 순교성인들이 지향한 화해, 나눔, 일치 정신을 세상에 전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1989년 제44차 세계성체대회때 성체거동행렬 장면이다.

 

성체대회를 주관하는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최홍준(천주교 평협 사무총장)씨는 금년 성체대회에 대해 “‘세계 성체성사의 해’를 마무리하며 열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김대건 신부 순교 160주년을 맞는 내년을 준비하는 대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성체대회 기간동안 「한 생명 살리기」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자 1만 명, 헌혈자 1만 명, 하루 100원 모으기 1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용태(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신부는 “현재 이 사회의 기부문화는 남을 돕기 위한 것보다 나의 구복을 위한 이유가 더 크다”며 “온전히 이웃에 대한 사랑과 축복으로써 나눔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또 “‘나눔 없는 선행은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야고보 사도 말씀처럼 성체성사를 통해 나눔 실천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체대회는 ▶대회 전(前) 기도▶13일, 전 본당 개막미사와 9일기도▶22일, 장엄미사 및 성체행렬(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23일, 명동성당 등 전 본당 폐막미사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전 기도 기간에는 모든 교구민이 성체성사의 해를 잘 마무리하고 교구 성체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도를 드리며, 특히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본당과 개인별로 9일기도를 바친다.

 

13일에는 개막미사에 앞서 김종수(가톨릭대 교수) 신부가 ‘교황회칙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를 강의하고, 이경식(강남 성모병원) 박사가 ‘성찬의 삶’을 증언한다.

22일에는 가톨릭대 성신교정 운동장에서 정진석 대주교가 주례하는 장엄미사와 성체행렬, 성체강복으로 진행된다. 이 때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지난 16년간 수렴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 및 장기기증, 헌미헌금 등 실천된 나눔이 봉헌된다.

23일에는 명동성당을 비롯해 교구 내 모든 본당이 교중미사를 폐막미사로 봉헌할 계획이다. 이 날 주교좌 명동성당에서는 초대 조선교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의 170주기를 기념해 방문한 프랑스 교회 순례단 사제 10명이 서울대교구 사제단과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한다.

 

각 본당은 이 기간 중에 교구가 본당, 소 공동체, 단체별로 나눠 제작, 배포하는 성체성사 관련 자료를 토대로 신자 교육을 실시한다. 각 본당은 이 기간 중에 교구가 본당, 소 공동체, 단체별로 나눠 제작, 배포하는 성체성사 관련 자료를 토대로 신자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02)727-2513(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첨부>

16년간의 한마음 한몸운동 실적


   1989년 제44차 성체대회를 통하여 탄생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그동안 16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성체성사의 근본정신인 나눔과 섬김, 그리고 생명문화 창달에 많은 힘과 노력을 경주해 왔다.


1. ‘우리 아이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입양기관인 “성가정입양원”을 설립 매년 130여명 총1,914명의 영유아를 국내 입양시켰고,

2.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과 동포들을 돕기 위하여 “민족화해위원회”를 설립, 독립 시켰으며,

3. 환경파괴에 대응하여 하느님창조질서보존이라는 큰 소명아래 환경운동을 전개하다가 환경사목위원회로 독립시켰으며, 우리 땅,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 독립시켰다.

4. 2005년 8월말 현재 북한지원을 포함하여 국내외 원조금액이 약 150억으로 매년 5억정도씩 국내외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지원하여 왔다.

5.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1)헌혈이 15년 동안 본당 누계 1,200여 본당에서 120,000여명 하였고, 2)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골수기증 희망자 모집을 위하여 31,000명에게 기증희망 동의를 구하고 채혈하였으며, 152명의 골수이식으로 백혈병환자의 생명을 구했으며

6. 본부를 통해서 각막을 포함한 장기기증 신청을 하신 분들이 20,000명을 넘어섰고 각막적출이 3,900건, 개안수술은 1,575건이 이루어 졌다.



전국 교구에서도 10월까지 잇달아


■ 수원교구는 29일 오전 10시 미리내성지에서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요한6,34)’를 주제로 교구 성체현양대회를 갖는다. 이날 미사는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 청주교구는 10월6일 오전 10시 30분 감곡 매괴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교구 성체현양대회를 갖는다.


■ 부산교구(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24일 오전 9시30분 부산가톨릭대 신학대 운동장에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루가9,13)’라는 주제로 성체대회를 개최한다. 울산지역 성체대회는 울산지역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이홍섭)주관으로 25일 오전 10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마산교구는 2006년 교구설정 4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시작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을 새롭게 다지고 올해 ‘성체성사의 해’를 기리기 위해 25일부터 지구별로 성체현양대회를 연다. 지구별 현양대회는 25일 창원지구(창원 실내체육관)와 통영지구(윤봉문 순교자 이장묘지)를 시작으로 마산지구(마산 실태체육관)는 10월 23일, 진주지구(진주 경상대 옥외 행사장)는 10월 30일 각각 열린다. 대회 중에 성서경시대회와 성서쓰기 및 선교시상식도 갖는다.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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